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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767) 어둠 속의 외침 (Tales From The Darkside: The Movie, 1990)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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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외침 (Tales From The Darkside: The Movie, 1990)

 

 

  90년대 특수 분장의 요괴들을 보는 재미가 큰 미국 옴니버스 호러물이다. 표지에는 꼬마아이가 그려져 있지만 연소자 관람불가 등급을 달고 출시된 작품이다.

  미치광이 마녀 베티는 신문 배달부 소년인 티미를 철장에 감금한 후 음식 만드는데 쓸 것이라고 협박한다. 시간을 벌기 위한 티미는 '다크사이드'라는 책에서 무시무시한 이야기 세 가지를 들려주고 나중에 꾀를 부려 베티로부터 도망치려고 한다. 그 첫 번째 이야기는 '화물 번호 249'로 괴롭힘을 당하던 괴짜 대학생이 박물관에서 일하던 도중 미라를 부활시키면서 벌어지는 복수극을 담고 있다.

  2번째 이야기 '지옥에서 온 고양이'는 살짝 흥미가 떨어지는 에피소드로 흉물스러운 고양이를 죽이기 위해 킬러를 고용한 정신나간 노인을 등장시키고 있다.

  3번째 이야기는 '연인의 맹세'로 가장 흥미가 떨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패한 예술가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친구가 괴수로부터 죽임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 마음의 서약을 하지만 아름다운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갈등을 겪는다는 이야기다.

  [초록창 줄거리] 동네의 정신이상 아줌마에게 잡혀 그녀의 부엌에서 인간 요리가 될 위기에 처한 어린 소년 티미는 죽음을 피하기 위해 천일야화를 들려주는 아라비안 나이트처럼 무서운 이야기 세 편을 재미있게 이야기한다. 제1화 어느 대학기숙사, 밸링햄이란 학생은 어느 날 미이라를 구입, 미이라를 환생시켜 부당하게 자신의 장학금을 가로챈 학생 리와 그에게 도둑누명을 씌운 수잔을 차례로 살해한다. 수잔의 오빠 앤디는 미이라의 비밀을 알아내고 미이라를 없애버리고 밸링햄을 쫓아내 안심을 하지만, 밸링햄은 이제 미이라가 아닌 죽은 자들을 불러일으켜 조정하는 힘을 가진다. 제2화 거대재벌인 드로간 제약회사의 사장 드로간씨는 청부살인업자 할스톤을 고용, 그의 집안 사람 세 명을 모두 죽게 만들었다고 믿는 검은 고양이를 없애도록 부탁한다. 그는 자신의 제약회사에서 수많은 고양이를 실험용으로 쓴 죄의 대가를 받는다고 생각하며 겁에 질린다. 그러나 할스톤은 거꾸로 고양이에게 목숨을 빼앗기고, 드로간 사장 역시 결국 고양이에게 당하고 만다. 제3화 예술가인 프레스톤은 친구가 괴물한테 죽음을 당하는 걸 목격한다. 괴물은 그를 죽이지않는 대신 평생동안 괴물에 대해 한 마디도 하지 않을 것을 맹세하라고 하고 사라진다. 그날 밤, 프레스톤은 캐롤라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녀의 도움으로 예술가로 크게 성공하며 아이도 둘을 낳아 10년을 행복하게 살아가던 어느 날, 맹세를 깨고 아내에게 그 괴물얘기를 털어놓는다. 그 순간 캐롤라와 두 아이는 괴물로 변신, 프레스톤을 죽이고 사라진다. 이야기를 모두 마친 소년 티미는 주머니 속의 구슬을 바닥에 던져 그를 죽이려는 싸이코 아줌마를 통쾌하게 해치우고 공포이야기의 해피엔딩을 만든다.

  이 영화가 흥미로울 수밖에 없는 이유는 드문드문 익숙한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데보라 해리, 크리스쳔 슬레이터, 데이비드 요한센, 윌리엄 힉키, 레이 던 청, 매튜 로렌스, 로버트 세즈윅, 스티브 부세미, 줄리안 무어, 로버트 클라인, 데이비드 포레스터 등이 출연한다. 특히 2번째 고양이 관련 에피소드는 조지 A. 로메로와 스티븐 킹 등이 참여한 바 있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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