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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860) 힛처 (Hitcher In The Dark, 1989)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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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처 (Hitcher In The Dark, 1989)

 

 

  이탈리아 스릴러 호러물로 움베르토 렌지가 연출을 맡았다. 정식 제목은 'Paura Nel Buio'다. 엄마를 향한 성적인 욕구를 품고 자란 젊은이 마크. 그는 해변가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엄마를 연상시키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들을 꼬셔 성적 욕망을 충족시킨 뒤 잔인하게 살해한다. 다니엘라라는 여성은 마크의 표적이 되고, 마크는 자신의 엄마와 매우 닮은 다니엘라를 끈덕지게 이용해 먹으려고 한다. 뭣도 모르고 마크의 차를 탄 채 은밀한 곳에서 누드 촬영을 찍는 등 갖가지 변태적인 요구에 지쳐가든 다니엘라는......

  [초록창 줄거리] 다니엘라(Daniela: 조지 비셋 분)는 애인인 캐빈(Kevin: 제이슨 소셔 분)과 사소한 일로 다투고 우연히 그 옆을 지나던 캠프용 차를 세워 탄다. 그 차의 주인인 마크(Mark: 조 바로 분)는 젊은 청년이었는데 그는 다니엘라에게 친절을 베푼다. 그러나 그가 준 콜라를 마신 다니엘라는 그 안에 수면제가 들어 있음을 알고 경악, 그 차에서 달아나려 한다. 그러나 마크는 그녀의 손에 수갑을 채우고 캠프차 안에 감금한다. 마크는 다니엘라가 자신의 사랑하는 여자인 다니에츠카와 닮았다며 그녀의 머리칼까지 다니엣츠카처럼 잘라버린다. 다니엣츠카는 바로 그의 엄마로, 그가 10세 때 테니스 선수와 바람이 나 마크를 버리고 도망가 버렸다. 그 후 마크는 엄마를 늘 그리워하며, 혹은 증오하며 정신병적인 증세마저 보이게 된 것이다. 이를 눈치 챈 다니엘라는 그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달아날 기회만을 엿본다. 가까스로 그녀의 언니인 펫에게 연락을 취해 도움을 요하는데, 놀란 펫은 케빈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케빈은 그녀를 찾아 나선다. 다니엘라가 어떤 캠프차에 타는 것을 봤다는 말을 듣고 케빈은 캠프차를 추적한다. 그러나 다니엘라를 구출하려던 캐빈은 오히려 마크에게당해 목숨을 잃고 다니엘라만이 겨우 살아 남는다. 그리고 다시 히치 하이커인 것처럼 가장해 마크의 차에 탄다.

  누드 장면들이 지나치며 살인 장면보다는 시체 분장에 더욱 힘을 쏟은 것처럼 보인다. 전혀 주인공(여자든, 남자든)한테 공감할 수 없는 사이코 스릴러 호러물의 표본이다. 국내 출시 비디오 판이 희귀한 편이라 소장 가치가 높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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