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코미디

C872) 구두가 발에 맞는다면 (If The Shoes Fit, 1990)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3. 15.
728x90
반응형

구두가 발에 맞는다면 (If The Shoes Fit, 1990)

 

 

  이 영화 무지 황당하면서도 신선하다다.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 영화라는 것은 제목만 들어도 알 것 같은데, 주인공 제니퍼 그레이가 매우 우스꽝스럽게 등장한다. 주인공 켈리는 언젠가는 구두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하는 꿈 많은 여성으로 유명 디자이너 살바토레의 밑에서 쇼 준비를 하는 투명인간 같은 삶을 살고있다. 하루는, 길거리에서 한 노인에게 선행을 베풀게 되는데, 노인은 그녀에게 구두를 건네며 행운의 미소를 짓는다. 구두를 신은 켈리는 지금과 같은 촌닭 같은 모습에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델로 변신하고, 이는 자정까지 지속된다. 켈리는 구두를 신은 채 살바토레의 파티에 등장, 단숨에 그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이어 패션 잡지 모델로 발탁되며 스타덤에 오르고, 디자이너 되고 싶은 꿈에도 한 발짝 다가서게 된다. 하지만 마법의 구두를 신고 모델로 사는 일상과 살바토레 직원 및 새내기 디자이너로서의 일상이 충돌을 하게 되는데......

  [초록창 줄거리] 켈리 카터(Kelly Carter/Prudence: 제니퍼 그레이 분)는 국립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구두디자인을 전공한 재능있는 디자이너지만 지금은 프랑스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살바토레(Francesco Salvitore: 롭 로우 분)의 패션쇼에서 모델들에게 옷을 입히는 하찮은 일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출근길에서 지하철의 한 노파에게 호의를 베프는데, 그 노파는 바로 행운의 여신 완다(Wanda: 안드리아 페레올 분)였다. 노파가 건네준 마법의 구두는 켈리를 눈부시게 아름답게 만드는 마술을 부리고, 살바토레는 한 눈에 그녀에게 빠진다. 이제 그녀는 소망을 이룬 것일까? 켈리는 그것이 가짜사랑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마법이 없어진다면 그때는 어떻게 될까?

  팝콘 무비처럼 생각 없이 보면 재밌다. 특히 제니퍼 그레이가 능청스럽게 모델 연기를 한다. 여자들이 더 좋아할 법한 작품으로 뭔가 설득력이 부족한 점은 커다란 흠이다. 로브 로우가 디자이너 역할을 맡았는데 뭔가 어울릴 듯 안 어울린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