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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904) 크레이지 비지니스 (The Don's Analyst, 1997)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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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비지니스 (The Don's Analyst, 1997)

 

 

  사실 심형래 감독이 '라스트 갓파더 (The Last Godfather, 2010)'를 통해 '대부' 시리즈를 시시콜콜하게 패러디하기 이전, 무수히 많은 영화들이 비슷한 환경에 도전했었다. 심형래 감독은 그 많은 '대부' 패러디 영화들을 일일이 찾아보았을까? 그중에서도 가장 평범하고 재미없게 패러디한 작품이 바로 이 영화다. 특징도 없고, 끝에 남는 결론은 '그래서 뭐 어쩌라고?' 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자신의 부하 조직과 와이프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는 대부가 후계자 자리 문제까지 겹쳐 부하들 앞에서도 철 없는 모습으로 비친다. 이를 눈치 챈 부하들은 대부를 위해 정신과 의사를 납치하고 상황은 더욱 서로에 관한 소통 장애로 이어지는데......

  [초록창 줄거리]  뉴욕 암흑가의 우두머리인 돈 비토는 자신의 힘과 땀으로 굳게 키워온 조직이 요즘들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조직의 규율도 엉망인데다 이제는 은퇴하고 조직을 물려주고 싶지만 덜떨어지기 짝이 없는 두 아들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더욱이 사랑했던 아내 빅토리아마저 그를 버리고 집을 나가버리자 그는 우울증에 빠지고 만다. 어느 날, 비토는 부하들을 모두 불러놓고 충격적인 선언을 한다. 이제부터 모든 사업을 합법적인 것으로 바꾸고 싶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선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하들과 두 아들 프랭키, 토니는 비토에게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때마침 정신과학회가 열리는 곳을 지나다가 리체푸토라는 정신과 전문의를 납치해 비토에게 데려간다. 정신과 의사를 겨우 비토에게 데려갔지만, 비토는 노발대발하며 의사를 되돌려 보내라고 한다. 하지만 비토의 우울증은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자 어쩔 수 없이 그는 리체푸토의 도움을 받기로 하고, 편안한 상담과 치료 덕분에 우울증세는 조금씩 호전된다. 한편 비토에게서 관심이 멀어진 아내 빅토리아는 남편의 절친한 친구였던 빈센트와 가까워진다. 더구나 빈센트는 비토가 주춤하는 사이에 비토의 조직을 넘보는 큰 세력으로 부상한다. 자신의 아내가 빈센트와 데이트를 즐긴다는 사실을 알게 된 비토는 극도로 화를 내고, 빅토리아가 경영하는 레스토랑의 개업기념 축하파티가 있던 날, 두 아들과 함께 행사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리는데......

  내셔널 램푼스(National Lampoon) 시리즈의 일환이며, 미국에서는 워킹 타이틀(working title)에 램푼 시리즈 상호가 들어가 있다. CIC 출시.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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