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09) 악동 쥬니어 (Problem Child 3: Junior In Love, 1995) - 재고 있음

악동 쥬니어 (Problem Child 3: Junior In Love, 1995)

 

 

  이 꼬맹이는 자라지도 않나? 쥬니어도 사라지고 쥬니어의 아빠도 사라지고 이상한 주근깨 소년이랑 새로운 쥬니어 아빠만 남았다. 윌리엄 캐트는 그나마 미국에서 인지도 있는 중년 배우인데, 존 리터 대역이나 할 정도로 추락했다는 사실에 살짝 씁쓸함이 느껴진다.

  영화는 소제목 그대로 쥬니어가 사랑에 빠져 그간의 악동 행적을 줄이고 여자의 마음을 얻으려는 멍청한 행동들을 일삼는다. 나름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은 있는데, 하나도 생각나는 장면이 없다. 무슨 발레 연습 했던 장면도 있었던 것 같고, 아무튼 IMDB평점이 말해주듯 아주 끔찍한 졸작으로 남아있다.

  [초록창 줄거리] 장난에 관한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말썽 천재 쥬니어. 과제물 준비를 해오지 않아 선생님께 꾸중을 들으며 낙제 점수를 받는 순간, 쥬니어는 기발한 발명품으로 선생님들을 골탕먹인다. 너무도 잦은 말썽 탓에 쥬니어의 아버지는 정신과 의사에게 검진을 받게 하지만 쥬니어는 지극히 정상적이며 단지 정서안정을 위해 발레 아카데미에 입합할 것을 권유받는다. 강제로 입학하게 된 첫 날, 쥬니어는 그곳에서 아름다운 소녀 티파니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티파니의 주변엔 이미 세 명의 강력한 남자 친구들이 있어 쥬니어는 접근조차도 제대로 할 수 없다. 화가난 쥬니어는 티파니의 세 남자친구들을 차례로 골탕먹일 준비를 하고 대형사고를 치고 시작하는데......

  모니크 가브리엘이 금발 미녀로 출연하기 때문에 1편, 2편보다 소장 가치가 더 있다. CIC 출시. 연소자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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