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교실 1999 (Class Of 1999, 1990)
마크 L. 레스터 감독의 액션 호러물로 2편은 이미 블로그에 소개한 바 있다. 소재가 워낙 참신하기 때문에 굉장히 흥미롭게 보았는데, 바디 카운트나 데스 신을 조금 더 살렸다면 퀄리티 높은 클래식 호러물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때는 1999년, 고등학교 내의 폭력 수위가 높아지고, 몇몇 폭력 학생들은 갱단을 조직해 학교끼리 다투기도 한다. 교육 당국은 이에 맞서기 위해 무차별 체벌을 가하는 로보트 교사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전투용 로보트가 몰래 반입되어 학생들을 마구 죽이는 용도로 사용된다.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눈치 챈 폭력 갱단인 블랙하트단은 자신들의 상대가 로보트 교사임을 알고 이에 대적하기로 결심하는데......
[초록창 줄거리] 1999년, 고등학교내 폭력이 심해지면서 폭력 학생들이 갱단을 조직, 점차 시의 대부분을 점거, 조직간의 전투가 벌어지자 몇몇 고교는 폐교되기까지 되었다. 급기야 프리 파이어 존(Free-Fire Zone)이라는 갱단의 지배 지역까지 생기게 되었는데 경찰도 잠입 못할 무법 천지이다. 이에 교육당국은 이들을 진압할 교육용 로보트 교사를 만든다. 이 프리 파이어 존 한가운데 있는 케네디 고교(Kennedy High)는 훈련된 로보트 교사 3명을 고용해 갱들의 진압과 교육개선을 시도하는 시범학교를 자청한다. 그러나 로보트 교사를 공급한 메가테크의 포리스트 박사는 비싸게 팔 수 있는 전투용 로보트의 실습 훈련을 위해 교육용으로 위장, 학교에 데려 온다. 따라서 로보트 교사들은 적을 쳐부수듯 교칙 위반 학생을 마구 죽인다. 이를 알게 된 학생 갱 조직인 블랙 하트(Blackhearts Street Gang)와 레이저 헤드는 서로의 싸움을 그치고 연합해서 전투용 로보트들과 대항하여 이김으로써 마침내 스스로 학교의 평화를 가져온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섬뜩하고 무서운 스토리라고 볼 수 있겠다. 조금 더 깊이감있게 그려졌으면 좋았을지도 모른다. 트레이시 린드, 말콤 맥도웰, 스테이시 키치, 팸 그리어 등이 출연한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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