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30) 홍키 통키 프리웨이 (Honky Tonk Freeway, 1981) - 재고 있음

홍키 통키 프리웨이 (Honky Tonk Freeway, 1981)

 

 

  미국 내에서 악소문이 자자한 대실패작으로 존 슐레진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40억을 투자해 만든 영화지만 자국 내에서 고작 20억만 회수했다. 소재와 제목부터 아니올시다 졸작인데, 온갖 명배우들이 너도 나도 참여하고 있으니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이 시끄러운 코미디 영화는 작은 마을 사람들이 합세해 정부의 고속도로 계획에 맞서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작은 마을은 사파리를 가지고 있어서 그나마 수익이 좀 났는데, 아니나 다를까 영화에서도 동물들이 등장해 코미디 도구로 활용된다. 코끼리가 나오는 장면은 조금 과하지만 그래도 신선한 편인데, 차라리 '에이스 벤츄라' 시리즈 같은 본격 동물 코미디를 보는 편이 낫다.

  [초록창 줄거리] 뜨거운 태양과 늘씬한 비키니걸로 유명한 휴양지 플로리다주의 작은 마을 틱로. 항상 낙천적이고 자유분방한 마을 사람들은 관광객과 파티를 치르고 처음 만난 사람과 사랑을 꽃피우는 일을 즐겨하는 낭만파들이다. 이곳에 충격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다. 고속도로가 변경되면서 틸로로 오는 길에 이상이 생긴 것. 마을사람들은 과격한 선봉장 보 브리지스 목사를 중심으로 결연히 뭉친다. 이런 틱로의 위기도 모르는 채, 하나 둘 이곳을 향해 몰려드는 인파, 싱글은 오는 도중 더블이 되고, 더블은 더블대로 새로운 연인을 찾아 모험을 즐기기도 하면서......

  테리 가, 다니엘 스턴, 비벌리 단젤로, 뷰 브리지스, 데보라 러쉬, 제랄딘 페이지 등이 출연. 국내의 세신 출시판 비디오는 나름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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