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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935) 프로토콜 (Protocol, 1984)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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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콜 (Protocol, 1984)

 

 

  골디 혼이 자신의 캐릭터를 아주 잘 살려낸 작품으로, 가히 골디 혼 주연의 가벼운 코미디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감독인 허버트 로스는 골디 혼의 열정과 연기력 때문에 이 영화가 완성됐다고 말했을 정도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감상한 영화다. 한글 제목이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데, 프로토콜이라는 단어가 국제 정치 분야로 오게 되면, 외국 사신을 뜻하며 중요 귀빈들을 접대하고 만찬을 준비하는 부서로 통한다.

  주인공 써니 데이비스는 발랄한 성격의 칵테일 웨이트리스. 어느 날 대통령인지 뭔지 자국의 정치적 거물이 암살당하는 현장에서 대신 총에 맞아 그의 목숨을 구한다. 순식간에 국민적 영웅으로 부상한 써니. 그녀가 사람들의 지지를 받자, 정치계는 써니를 프로토콜 부서에 채용하기에 이른다. 이후 벌어지는 써니의 좌충우돌 귀빈 접대 소동!

  이 영화 웃긴 장면이 좀 많은데, 써니 캐릭터 자체가 우선 귀엽고 재밌다. 그 외에도 프로토콜에 채용 됐다는 소식을 접한 써니가 뜻을 몰라 사전을 찾아보고 막 기뻐하는 장면, 프로토콜 부서의 마녀가 끝판에 망가지는 장면, 접대하는 과정에서 막 실수하는 부분들이 재미났던 것 같다. 하지만 밑도 끝도 없이 막장으로 가는 결말은 아무래도 극이 전체적으로 훌륭하게 이끌고 있었던 긍정적인 에너지를 모두 날려버릴 만큼 막강하다.

  [초록창 줄거리] 평범한 웨이트리스였던 서니 데이비스(Sunny Davis: 골디 혼 분)은 어느날 퇴근 길에 미국을 방문 중인 중동 아랍 소국의 황태자 일행은 구경하다가, 우연히 근처의 암살범이 황태자를 살해하려는 것을 몸으로 막는다. 다행히 둔부에 경미한 총상을 입은 그녀는 일거에 미국의 영웅으로 변한다. 워싱턴의 백악관 관계자는 그녀를 의전 관계 담당으로 채용, 중동 담당을 시키지만 첫날부터 터지는 사고의 연속. 그러나 미국과 아랍소국의 관계가 갑자기 불편해지고, 중동에서의 미국의 전략적 위치가 흔들거리자 그녀는 비밀특사로 아랍소국에 파견된다.

  SKC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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