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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965) 사이먼 세즈 (Simon Sez, 1999)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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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세즈 (Simon Sez, 1999)

 

 

  약간의 과장된 웃음이 섞인 액션 코미디물로 애초의 목적이 그냥 오락성을 띤 킬링타임용 영화 목적이었으니 가볍게 즐기기에 딱 좋은 작품이다. 시종일관 유머가 섞인 작품으로 액션 영화라고 분류하기 보다는 코미디 영화로 보는 편이 맞다.

  참고로 많은 헐리우드 액션 영화들이 B급 졸작 액션영화보다 더 유머러스하다. 비교적 유머러스한 주인공을 내세워서 그런 모양인데, 솔직히 데인 쿡이 주연 배우에 더 어울리면 어울렸지, 데니스 로드맨은 이 영화의 주인공감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초록창 줄거리] 특수 경찰 사이먼(Simon: 데니스 로드맨 분)은 에쉬톤의 감시에 여념이 없다. 에쉬톤은 첨단 무기 밀수입 등 검은 돈을 이용해 자신의 야심을 키우려는 악당. 계속되는 잠복근무 중에 사이몬은 우연히 자신의 옛 동료 닉(Nick: 데인 쿡 분)을 만나고. 그를 만난 후 5분만에 뜻하지 않은 음모속에 노출된다. 사설 탐정 닉은 납치된 미국 고관의 딸을 구해오라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인질과 교환하려는 CD는 최근 개발된 휴대용 레이저의 암호를 푸는 장치. 레이저는 에펠탑을 폭파할 만큼 엄청난 위력을 지니고 있다. 사이먼의 활약으로 납치범이 에쉬톤임을 알게되지만 인질을 구하기 위해서는 CD를 넘겨줘야 하는데. 사이먼 일행은 불량 CD를 넘겨주고 인질범의 위치를 파악해 그녀를 구해낸다. 화가난 에쉬톤은 사이먼의 지하 비밀기지를 급습해 CD를 찾으려 하지만 허탕을 치고 다른 음모를 꾸민다.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사이먼은 음모를 알아 차리지만 때는 이미 늦고 CD는 에쉬톤의 손에 넘어간다. 에쉬톤은 CD로 레이저의 암호를 해제하고 엄청난 일을 꾸미는데......

  이 영화의 가장 큰 부실은 바로 내용적인 측면인데, 단순히 유괴된 부잣집 딸의 행방을 추적하고 악당들을 혼내주는 게 전부다. 아주 간단한 내용이지만 뭔가 현란한 장면들과 섞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꼴이 처참해 보인다. 중간에 부잣집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섞여있기 때문에 정말이지 헐리우드 짬뽕 오락물을 보고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18세 이상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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