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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969) 매드니스 (In The Mouth Of Madness, 1994)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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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니스 (In The Mouth Of Madness, 1994)

 

 

  존 카펜터 감독의 팬이라면 충분히 접해봤을 미스테리 호러물로 현재까지도 이 영화를 다시 찾아보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다. 샘 닐, 피터 제이슨, 줄리 카르멘, 찰톤 헤스톤 등이 출연하며, 이 영화는 아쉽게도 자국 내에서 흥행에 실패했다.

  공포 소설로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 케인이 어느 날 차기 소설을 쓰던 중 감쪽 같이 사라져 버린다.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출판사에서는 사립 탐정을 고용하고, 탐정은 케인의 소설을 읽던 도중 무시무시한 환각 체험을 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케인이 쓴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살인에 관한 소설을 읽고, 소설 내용대로 주인공이 실종했다면 작가도 그곳에 갔으리라는 추측을 하게 된다. 탐정은 케인의 소설대로 마을을 방문하게 되고, 소설에서는 악마가 지배하는 장소로 묘사된 그곳에서 불가사의한 기운을 느끼하는데......

  [초록창 줄거리] 작가 서터 케인(Sutter Cane: 유르겐 프록나우 분)은 알케인 출판사 전속작가로 이 출판사에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이게 한 일등공신. 여기서 출간한 단 6편의 작품으로 그의 책은 이미 세계 18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각광받고 있다. 그리고 이제 그의 열성독자들은 그의 마지막 소설이 될 '광염 속으로(In The Mouth Of Madness)'를 미치광이처럼 기다리고 있다. 케인의 5번째 소설 '홉스의 끝'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광염 속으로'에는 이야기의 배경이 우연히도 뉴잉글랜드의 작은 마을 '홉스의 끝'이라는 곳에서 시작된다. 이 책에서 작가 케인은 조용한 마을을 인류의 운명적인 살인에 관한 신비로운 비밀을 간직한 곳으로 묘사하고 있다. 한편, 알케인 출판사 측에서 케인의 '광염 속으로'에 관한 탈고 원고를 노심초사 기다리고 있을 때, 케인은 끔찍하고 소름 돋히는 그의 원고만을 남겨놓고 어디론가 실종되어 버린다. 의문의 실종에 경악한 출판사측은 즉각 저명한 사립 탐정가 트랜트(John Trent: 샘 닐 분)를 고용하여 갑작스레 사라진 케인의 실종 사건을 의뢰하게 된다. 화려한 찬사를 받는 케인이 독자들의 악성 루머로 잠시 잠적한 것쯤으로 여겼던 트랜트는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자, 케인의 마지막 소설을 탐독, 기괴한 물증을 획득하게 된다. 바로 케인의 작품 제목이자, 마지막 소설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홉스의 끝'. 트랜트는 평상시 성난 예언자라고도 불려지며 비상한 두뇌의 천재라고도 평가받은 케인이 이미 그가 쓴 책 속에서 자신이 곧 실종되리라는 것을 예견하는 글을 또 한차례 발견하게 된다. 이제 트렌트는 케인과 절친했던 편집자 스타일스(Linda Styles: 줄리 카멘 분)와 지도에도 명시되지 않은 뉴잉글랜드의 조그마한 마을 '홉스의 끝'으로 즉각 의문의 여정을 떠나게 된다. 마치 케인의 소설 속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으스스한 이미지들과 장소만으로도 점수를 따고 들어가는, 철저히 비상업적인 호러물이다. 존 카펜터가 천재성이 군데군데 발휘되고 있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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