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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987) 킹 사이즈 (Kingsajz, 1988)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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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사이즈 (Kingsajz, 1988)

 

 

  난장이들의 세계를 지루하게 그리고 있는 폴란드 코미디 영화다. 슈플란디아라는 난장이 세계는 현대사회의 조그만 창고에 존재하고 있다. 그 곳의 난장이들은 현대인들을 동경하면서 몸집이 커진 삶을 살아가길 원한다. 또한, 슈플란디아는 여자가 존재하지 않는 특이한 세계이기 때문에, 그 곳의 난장이들은 사랑을 갈구한다. 슈플란디아 왕국의 지배자는 가장 순종적인 난장이에게는 마술의 묘약을 통해 몸집이 커진 후, 인간사회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게 해준다. 지배자는 자신의 인간세계 체험이나 인간들의 정보를 수집하는 경우 외에는 거의 누구에게도 묘약을 준 적이 없다. 어느날, 난장이 올기에르드는 인간세계 체험자로 선정이 되어, 인간사회를 체험하게 된다. 새로운 인간세계, 여자들을 체험한 올기에르드는 슈플란디아로 돌아가기를 거부하고, 지배자의 독재를 무너뜨릴 계획을 짜는데......

  [초록창 줄거리] 도서관 지하실에는 난쟁이 왕국이 있다. 이들을 지배하는 사람은 대령이라고 불리우는 독재자로서 그는 철통같은 비밀경찰을 손아귀에 쥐고, 난쟁이들에게는 증산을 강요하면서, 자신은 소위 킹사이즈라고 불리는 인간세계에 나가, 난쟁이들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여자를 즐기고 있다. 난쟁이가 인간처럼 커지기 위해서는 "킹사이즈"라는 특수약물을 필요로 한다. 이 약은 난쟁이 세계의 몇몇 과학자들의 손으로 조제되지만, 이들조차 각자 자신이 만들어내는 성분만을 파악하고 있을뿐 전체적인 배합은 하지 못하고 있었다. 대령은 자신이 킹사이즈로 변해야할때 이 약물을 쓰는 것이외에 난쟁이 세계의 과학적인 진보를 파악하기 위해, 혹은 인간세계의 물자를 구입하기 위해 난쟁이 중의 엘리트를 인간세계로 파견할 때 킹사이즈 약물을 사용하여 난쟁이를 인간의 크기로 확대하곤 하였다. 주인공 올로도 인간세계의 문물을 난쟁이 세계에 도입하라는 명령과 함께 킹사이즈로 확대된 인간이다. 인간세계에서 인간들의 생활을 경험해본 올로는, 특히 여자를 품에 안아본 후로는 난쟁이 세계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올로는, 함께 확대되어진 과학자 "아담"으로 하여금 독자적으로 킹사이즈의 개발에 착수하도록 요청하고 오랜 연구 끝에 아담은 약물 배합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그 약물을 올로에게 전하는 과정에서 난쟁이 세계의 비밀경찰에게 습격을 받고 체포되어 다시 난쟁이 세계로 끌려간다. 인간 세계에 혼자 남겨진 올로는 아담이 체포되기 전에 빼돌린 킹사이즈를 전해 받은 알리스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던중 알리스 또한 난쟁이의 후예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알리스의 아버지도 난쟁이였으나 대령의 독재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도끼로 변화시켜 버렸다는 것이다. 올로는 알리스의 안내로 대령의 독재에 항거하는 비밀조직을 만난다. 이들은 난쟁이 세계로 쳐들어가 대령을 없애고 모든 난쟁이들에게, 난쟁이로 남든지 킹사이즈가 되던지 스스로 판단하도록 자유를 준다. 모든 것이 끝나고 알리스와 함께 영원한 킹사이즈가 된 올로가 행복에 겨워하는 것도 잠시, 킹사이즈는 더 커다란 인간들의 손 안에서 놀고 있는 또다른 난쟁이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웃긴 장면도 별로 없는 칙칙한 코미디 영화다. 어렸을 때 무지 지루하게 봤던 기억이 있다. 비디오 표지에는 제 16회 아보리아즈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나와 있지만 단지 폴란드 영화라서 그런 것일까 하는 추측이다. 시도만 새로웠던 이상한 작품이다. 외설적인 장면이 좀 포함되어 있다. 연소자 관람불가. 드림박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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