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019) 위기의 결합 (Married To It, 1991) - 재고 없음

위기의 결합 (Married To It, 1991)

 

 

  나름 이름 값하는 배우들이 등장하는, 살짝 지루한 감이 있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물이다. 비슷한 분위기의 헐리우드 영화들이 꽤 많기 때문에 지루하게 다가오는 측면도 있다.

  능력있는 아내 때문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레오과 그의 아내 클레어. 게다가 둘 사이에 낀 채 레오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전 부인(ex-wife) 루시. 안락한 가정과 양육, 생계 유지로 인해 15년을 열심히 살아온 존과 아이리스 내외. 최근 뉴욕에서 가정 생활을 시작한 척과 비숍 부부는 소꿉내기 동갑 친구로 시골에서 자란 탓에 거친 뉴욕 생활이 힘들고 서툴다. 이렇게 다양한 커플들이 자녀들이 다니는 사립 학교의 축제 행사 때문에 모이게 되면서, 서로 간에 더 잘 알게되고 우정, 사랑을 키우게 되는 평범한 플롯을 지니고 있다.

  [초록창 줄거리] 존(John: 보 브리지스 분)과 아이리스(Iris: 스톡카드 채닝 분) 부부는 이른바 15년동안 예전의 로맨스 따위는 상관없이 오로지 자신들의 생활 유지와 두 아이들의 양육 문제로 제한된 수입으로 버거운 생활을 꾸려가는 덜 모험적인 인생을 살아왔다. 아마 이들이야 말로 일반 부부들이 걸어가는 다소 전형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레오 로텐버그(Leo: 론 실버 분)는 아내보다 수입이 적은 장난감 제조업자이다. 자신보다 능력있고 또한 아름다와 다소 불안한 아내를 둔 무능한 남편은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없다. 특히 정신적으로는 더욱. 또한 레오의 전처 소생인 루시(Lucy Rothenberg: 도나 비비노 분)와 사이가 좋지 않아 사태는 심각하기만 하고 이를 아랑곳하지 않는 클레어(Claire: 시빌 셰퍼드 분)는 오로지 자신의 성공을 위해 맹렬히 일하는 것에 온 정렬을 쏟아부울 뿐이다. 니나(Nina Bishop: 매리 스튜어트 매스터슨 분)와 척 비숍(Chuck Bishop: 로버트 숀 레오나드 분) 부부는 아이오와 시골 태생으로 소꼽친구에서 결혼까지 발전한 신혼 부부로 뉴욕이라는 대도시뿐 아니라 모든 것에 서툴기만 하다, 남편은 증권 브로커, 아내는 정신과의사로 다른 부부들보다는 아직 순수하고 세상 물정을 모른다. 하지만 비리에 말려들어 체포당하게 된 남편은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하고, 마땅히 부부 공동책임 의식을 느낀 아내는 이런 남편의 태도에 당황한다.

  보 브리지스, 매리 스튜어트 매스터슨, 시빌 쉐퍼드, 폴 그로스 등이 출연한다. 연소자 관람불가. 국내 비디오 출시판이 약간 희귀한 편이라서 소장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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