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018) 킬러 텅 (Killer Tongue, 1996) - 재고 있음

킬러 텅 (Killer Tongue, 1996)

 

 

  '괴물 혀'를 소재로 한 이색적인 호러 코미디 영화다. 캔디는 남자친구가 훔친 물건들로 끼니를 때우며 살아가는 여성이다. 남자친구는 교도소에서 철장 신세를 지고 있으며, 그녀는 색깔이 다른 4마리의 강아지를 키우면서 조용히 살고 있다. 어느날, 혜성이 마을 인근으로 충돌하면서 그녀와 강아지들을 외계인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녀의 강아지들은 4명의 알 수 없는 여장남자들로 변하고, 그녀는 식욕이 왕성한 괴물 혀를 가지게 되는데......

  [초록창 줄거리] 미국의 한 시골도시, 별똥별 하나가 추락하고 별의 파편이 한 집안의 저녁식탁으로 퍼진다. 별의 파편이 들어있는 스프를 먹게된 여자는 자신의 몸에서 이상한 변화를 느끼게 되는데 그것은 의지와 상관없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길고도 흉한 혀를 가지게 된 것이다. 그 혀는 세계를 향한 분노를 느끼고 세계 정복의 야심을 키워가는데......

  공포 장르보다는 코미디 장르적인 측면이 더 강한 스페인 영화다. 새롭게 봐 줄 만한 장면들도 더러 있지만, 전체적으로 영화가 혼동스럽고 이상하다. 누드 장면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B급 영화처럼 느껴지는 측면도 있다. 아무튼 뭔가 특이한 영화를 감상하고 싶다면 딱 이 작품이다. SKC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스페인 원제로는 'La Lengua Asesina'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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