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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045) 빙크의 베이비 데이 아웃 ​(Baby's Day Out, 1994)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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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크의 베이비 데이 아웃 ​(Baby's Day Out, 1994)

 

 

  솔직히 말해서 재미없는 영화는 아니다. 어렸을 때 친구들과 돌려본 비디오 중 하나였으며, 아기도 너무 귀엽고 후반부 공사장 부분은 스케일도 크다. 영화는 흥행 참패를 기록했는데, 아무래도 캐스팅 문제 같다. 원제도 조금 안 끌리는 문제가 있다.

  주인공 빙크는 부잣집 애기로 유모의 사랑과 부모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 빙크의 소식을 접한 유괴범들은 사진사로 가장해 아이를 납치하고 몸값을 요구하려고 한다. 하지만 평소 유모의 그림책을 흥미롭게 읽은 빙크는 모든 유괴 상황을 그림책대로 진행하며 유모에게 범죄의 열쇠를 제공한다. 이후 빙크는 동물원, 공사장, 건물 난간 등 이곳저곳을 휘저으며 악당들을 혼란케 하며 공중 체험을 즐기는데...... 

  [초록창 줄거리] 상당한 재산가인 캇웰 부부는 자신들의 아기 빙크(Baby Bink)의 사진을 신문에 싣기 위해 시내의 유명 사진사를 부른다. 이 소식을 들은 에디(Eddie: 조 맨테그라 분)와 비코(Veeko: 브라이언 할리 분), 노비(Norby: 조 판토리아노 분) 일당은 도중에 사진사를 납치, 감금하고 사진사로 위장, 캇웰 저택에 들어간다. 이들은 500만 달러를 자정까지 마련하라는 협박문을 남겨놓고 빙크를 납치해 도주한다. 이들은 빙크를 아지트로 데려간다. 그러나 비코가 잠든 사이에 빙크는 아파트를 빠져나가 지붕 위로 올라간다. 이때부터 이들과 빙크 사이에 숨바꼭질이 시작된다. 한편 아기가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은 빙크의 유모는 빙크가 '아기의 외출'이라는 동화책의 내용대로 움직이고 있음을 알아낸다. 그녀는 그 다음 목적지가 용사의 집일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곳에는 과연 빙크가 있었다. 빙크를 데리고 집으로 오던 도중, 빙크가 한 건물을 가리키며 부부라고 외친다. 그곳에 자신의 동화책 부부가 있다는 것. 그곳이 바로 범인들의 아지트임을 눈치챈 경찰은 그 건물을 급습, 에드 일당을 체포한다.

  아기를 데리고 촬영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위험한 장면들이 많다. 빙크의 해맑은 미소가 시종일관 미소를 품게 만드는 작품이다. 전반적으로 볼거리가 많지만 중반부는 살짝 지루한 편이다. 플롯도 뻔하고 무엇보다도 악당 조 만테냐와 유모 역의 신시아 닉슨 빼고는 특별히 남는 캐릭터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이외에도 라라 플린 보일, 조 판톨리아노 등이 출연하며 존 휴즈가 각본을 썼다. 일부 영화 팬들 사이에선 '나홀로 집에' 시리즈의 갓난둥이 판이라고들 말한다. 연소자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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