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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051) 베가스 베케이션 (Vegas Vacation, 1997)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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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 베케이션 (Vegas Vacation, 1997)

 

 

  '휴가 대소동 (Vacation, 1983)' 이후 거의 12년 만에 나온 작품이다. 아무튼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물이 제법 괜찮게 재등장한 것 같다. 음악도 예전 음악 그대로 써서 향수를 제대로 불러 일으켰고, 체비 체이스나 비벌리 단젤로도 이전의 철부지 연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그리즈월드 가족은 휴가 철만 되면 참 일이 많이 꼬인다. 크리스마스, 유럽 휴가 모두 망친 기억이 있지만, 이번 라스 베가스 휴가만은 망칠 수 없는 법! 하지만 이동 당일부터 어딘가 일은 꼬이고, 두 명의 철부지 딸, 아들은 라스 베가스 환락의 밤에 빠져 이성을 잃는데...... 과연 그리즈월드 가족의 휴가는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 것인지?

  [초록창 줄거리] 한 집안의 가장이자, 충실한 남편인 클라크(Clark W. Griswold: 체비 체이스 분)는 이번에도 휴가 계획을 짜느라 여념이 없다. 그동안 가족 여행때마다의 해프닝을 생각하자니 골치만 아픈 클라크는 온 가족이 모두 다 행복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라스베가스로 그 여행지를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그 곳에는 이제까지의 황당한 사건들보다 더 심각한 '변수'들이 기다리고 있다. 라스베가스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놀이들이 많은 한편, 현란하고도 마법과 같은 유혹이 이곳 저곳에 도사리고 있었다. 게다가 그 화려한 풍경들에 눈이 휘둥그레해진 클라크의 가족들은 그만큼 그 유혹에 빠져들기가 쉬웠던 것. 문제는 클라크의 아내인 엘렌(Ellen Griswold: 비버리 단젤로 분)에서부터 시작된다. 한시도 딴 남자에게 한눈 팔아본 적이 없던 엘렌은 허스키한 목소리에 섹시한 눈매를 지닌 바람둥이 웨인 뉴톤(Himself: 웨인 뉴톤 분)에게 빠져든다. 그리고 채 21살이 되지 못한 아들 러스티(Rusty Griswold: 에단 엠브리 분)는 카지노의 게임에 매혹되어 흥청망청 돈을 흗뿌리고 다니는 한량 행세를 하기 시작하고, 설상가상으로 평소에 수줍음이 많던 딸 오리(Audrey Griswold: 마리솔 니콜스 분)라는 사촌 비키(Cousin Vickie: 샤 딘 분)의 꾀임에 말려들어 스트립 바의 철장 안에서 허리를 비틀며 야한 춤을 추는 스트립 댄서 일로 돈을 벌겠다고 나섰다. 게다가 클라크 또한 라스베가스의 매력 카드 게임에 빠져들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돈을 따기는 커녕 계속 빚까지 져가며 카드 게임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다. 이번판에는 행운의 여신이 나에게 미소를 지어줄꺼야라는 갸냘픈 희망만을 지닌채 한 판, 두 판, 끝없이 돈을 잃어만 간다. 그러던 중 클라크는 도시 외곽의 허름한 트레일러 안에서 근근이 살아가던 사촌 에디(Cousin Eddie: 랜디 퀘이드 분)와 예상치 못한 연합전선을 펴게 된다.

  킬링 타임용으로 적절하며 에단 앰브리, 왈라스 숀, 웨인 뉴튼, 랜디 퀘이드 같은 배우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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