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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656) 월 스트리트 (Wall Street, 1987)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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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스트리트 (Wall Street, 1987)

 

 

  [초록창 줄거리] 뉴욕 맨하탄의 남쪽 끝에 자리한 세계 금융의 중심지 '월 스트리트'는 주인공 버드(Bud Fox: 찰리 쉰 분)가 근무하는 회사가 있는 곳이다. 몇 해나 증권거래소 주변에서 꿈을 키웠으나 일생을 증권브로커로 일한 사람도 별로 재산을 모으지 못하는 것을 알자, 야망에 불타는 버드 폭스는 지름길을 가기로 결심하고, 월 스트리트에서 악명높은 금융가 고든 게코(Gordon Gekko: 마이클 더글러스 분)를 찾아간다. 정상적인 주식 매매만으로는 어마어마한 재산을 만질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게코는 비상한 수단으로 남의 회사 주식을 매입, 그 퍼샌티지를 높아져, 싸게 인수한 주식을 고가로 팔아서, 하루 아침에 고액의 부를 이룩한 인물이다. 고든 게코와 손잡은 버드는 델타 제지를 그런 식으로 처분해서, 자기에게 돌아온 돈으로 맨하탄에 있는 100만 달러짜리 아파트를 사고 미녀를 거느리는 부자로 둔갑한다. 그러면서도 버드는, 운영에 허덕이는 자기 아버지 카알(마틴 쉰 분)이 근무하는 블루스타 항공사를 구해보려는 의도에서 게코에게 노조원들의 회사를 구하리라는 열의를 말하면서 블루스타를 구해보자고 제안하는데......
  [스포일러] 게코도 이에 응했으나 노조원들의 성의에도 불구하고 게코는 블루스타를 해체할 음모를 꾸민다. 이런 비밀을 알아낸 버드는 게코를 배신해 게코의 천천지 원수인 와일드맨경에게 달려가 모든 대가를 지불할 테니 블루스타를 구해달라 애원한다. 게코를 파멸시킬 수 있는 기회가 온 와일드맨경은 버드를 앞세워 주가를 조작해서 게코에게 어마어마한 손해를 입히고 블루스타를 구한다. 그러나 다음날 버드는 주식거래법 위반으로 체포되고 그는 지옥에의 길동무로 게코도 함께 교도소로 끌고 들어간다. 교도소에 들어가는 아들을 전송하면서 아버지는 교도소에서 나오면 땀흘려 일해서 버는 것이 옳다고 말하며 블루스타에서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로 약속했으니 꾹 참고 죄값을 치르고 나오라고 격려한다.

  올리버 스톤이 연출을 맡았고, 찰리 쉰, 마이클 더글라스, 대릴 한나, 마틴 쉰, 숀 영 등 쟁쟁했던 80년대 인기 배우들이 무더기로 출연한다. 이 작품은 뉴욕 증권가를 대표하는 월 스트리트의 야망에 찬 인물들이 무모하게 부와 명성을 적나라하게 쫓는 과정을 담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화 스타일적인 측면에서는 조금 고루하지만, 탄탄한 각본을 바탕으로 주제 의식을 잘 살렸다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생애 자체가 증권 거래소를 다녔던 아버지 밑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이러한 어렸을 적의 감독 고유의 가정 환경이 '월 스트리트'의 리얼리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연출한 '월 스트리트'를 원작으로 삼아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Wall Street: Money Never Sleeps, 2010)'라는 프리퀄 비슷한 작품을 다시 쓰고 연출하기도 했었다. 마이클 더글라스가 등장해서 다시 반가웠는데,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도 기회가 될 때 이 블로그에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 폭스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1개 부문(남우주연상 - 마이클 더글라스)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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