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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653) 맨발의 이사도라 (Isadora, 1968)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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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이사도라 (Isadora, 1968)


  
  1. 한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다면, 체육 수업에 한 번 정도는 들어봤을 법한 무용수 이사도라 던컨. 이 영화는 그녀의 생애를 다룬 작품이다. 연기 괴물 바네사 레드그레이브가 이사도라 역할을 맡았다.
  2. 춤에 대해 잘 모르지만, 주인공의 파괴적인 무용을 보고 있노라면, 용감무쌍하면서도 어딘가 슬프다. 그런 연기를 펼친 배우의 내공도 돋보이고, 춤 장면에 유독 공을 들인 감독의 연출도 맘에 든다. '옛날' 영화임에도 파격적인 결말을 택하고 있다. 물론 실화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3. 요즘 페미니즘을 화두로 여성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사도라를 보면 그런 운동의 선구자 같은 느낌도 든다. 하지만 남성/여성 우월적인 어떤 분야를 떠나서, 그 분야 자체의 관습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하는 과정이 얼마나 멋지고 힘든지를 느끼게 한다. 그런 관습 파괴적인 움직임이 한국의 여러 분야에서 일어나기를 기대하게 된다.

  4. [초록창 줄거리] 이사도라 던컨은 전통 무용을 배웠으나 차차 예술은 물론이고 개인 생활에서조차 전통과 관습을 거부하는 파격을 보인 인물이다. 영화는 남자 비서에게 자신의 인생을 구술하면서, 삶을 되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관습을 배격하는, 자유분방한 연애와 동거, 개인 생활, 그녀의 춤 모두는 당시 보수적이고 편협한 사람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그녀의 춤은 고대 그리스 무용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맨발로 무대에 선 것으로 유명하다. 재봉틀 거부 파리스 싱어(제이슨 로바즈), 러시아 시인 세르게이 에센닌과의 사랑, 두 아이들의 비극적 죽음 등 그녀의 인생은 성공과 비극적 최후라는 롤러코스터와도 같았다. 이사도라 던컨은 자신의 규칙에 따라 삶을 살았으며, 여성 해방과 자유로운 사고, 현대 무용에 기여한 업적으로 인해 열렬한 찬미자를 거느리고 있다. 1927년 프랑스 니스에서 타고 가던 자동차의 뒷바퀴에 스카프가 끼어 사망했다.
  5.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 및 최우수 여자연기자상(바네사 레드그레이브) 수상.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바네사 레드그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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