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088) 영혼을 판 사나이 (The Devil And Max Devlin, 1981) - 재고 있음

영혼을 판 사나이 (The Devil And Max Devlin, 1981)

 

 

  '파우스트' 소설에 기초한 디즈니 코미디 영화로 빌 코스비와 엘리어트 굴드가 주연을 맡았다. 괴팍한 성격의 맥스는 자동차 사고로 인해 지옥으로 가지만, 그곳에서 만난 저승 사자에 의해 한 가지 제안을 받는다. 바로 두 달 동안 세 명의 순수한 사람들이 자신의 영혼을 팔도록 유인하면 지옥 행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다시 환생한 맥스는 악마가 지목한 세 명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여기에는 사이클리스트를 꿈꾸는 청년, 가수 지망생 아가씨, 아빠를 그리워하며 엄마의 재결합을 바라는 소년 등이 포함된다.

  [초록창 줄거리] 아파트 관리인 맥스는 심술궂은 사람으로 괘씸한 소행만 일삼다가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해 지옥에 간다. 염라대왕 앞에 서자, 저승 사자 바니는 이승에 되돌려 보내는 조건으로 순결한 어린 아이 영혼 셋을 지옥에 구해 오라고 한다. 이승에 돌아온 맥스는 바니로부터 받은 초능력을 사용하여 날 샌 가수지망생 스텔라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준다. 또한 아빠를 그리워하는 토비한테는 엄마와 결혼해 주고 아빠 노릇을 한다고 하다가 진짜 사랑에 빠진다. 저승사자 바니와 약속대로 약혼을 구해주고 자신의 영혼을 찾으려는 순간 계약서를 불태우고 대신 자신이 지옥행을 결심한다.

  전체적으로 칙칙한 톤의 코미디물로 웃긴 장면도 거의 없다. 국내에서는 빨간 딱지를 달고 비디오로 출시되어 어린이도 어른도 손대지 않는 먼지 졸작으로 남고 말았다. 드림박스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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