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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129) 밖엔 아무 것도 없다 (There's Nothing Out There, 1992)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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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엔 아무 것도 없다 (There's Nothing Out There, 1992)

 

 

  희귀하고 독특한 트로마 사의 호러 코미디물로 영화 초중반에는 몹시 흥미를 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안타까운 코미디 소극으로 돌변한 3류 저예산 졸작이었다. 연출을 맡았던 롤프 카네프스키 감독은 이후에 소프트코어 성인 영화를 대량 찍어냈는데, 그의 순수하면서도 재치 넘쳤던 상상력이 아쉽기도 하다. 그나저나 롤프 카네프스키 감독의 작품이라서 이 영화도 야하긴 야하다.

  [초록창 줄거리] 3쌍의 고등학생 커플과 한 명의 남자 친구가 자유로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 외딴 산속 오두막으로 향한다. 다른 커플들이 즐기는 동안 혼자 남아있던 마이크(Mike: 그레이그 펙 분)는 나무에, 물 속에 도처에 숨겨진 위험을 감지하게 된다. 마이크는 다른 사람들에게 위험을 계속 경고하지만 그들은 귀찮아 할 뿐, 마이크를 따돌리고 자기들끼리만 지내고, 이는(NOTHING)의 제물이 되기 딱 맞는 조건이다. (NOTHING)은 외계의 괴물로 남자를 먹이로 해서 생존하고 젊은 여자와 교배로 번식해 나간다. 믿지 않던 것이 결국 엄청난 공포가 되고 사람들은 한 명씩 사라진다. 남아있는 사람들은 눈에 이상한 광체를 띄우게 되고, 다른 이들에게 초능력을 발휘한다. 이제 그 괴물을 막을 사람은 마이크 밖에 없는데, 그는 공포영화를 본 지식만이 유일한 무기이다. 자, 이제 마이크는 어떡해야 하나?

  봄방학을 맞은 청춘 남녀들은 친구의 별장에서 화끈한 밤을 약속한다. 하지만 별장 근처에 출몰한 에이리언 'nothing' 때문에 하나 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평소 공포 영화를 너무 많이 본 탓에 의심이 많던 마이크는 이 모든 것을 예감한 듯 공포 영화 주인공처럼 행동하기 시작하는데......

  영화의 원제를 해석하면 '밖엔 아무 것도 없다'라고 풀이되지만, 외계인의 이름이 'nothing'이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보면 '밖에 nothing 괴물이 있다'로 해석된다. 이런 언어 유희(Pun)를 비롯해 영화 초반의 비디오 가게 살인 장면이 무척 신선하다. 하지만 성인물을 방불케 하는 지나친 누드 장면과 꾀죄죄한 느낌의 외계인 분장이 보는 사람을 짜증나게 한다. 게다가 난데없이 등장하는 펑크족 캐릭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점이 이 영화의 발목을 잡았다고 생각한다.

  드림박스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국내 비디오 출시판이 희귀해서 소장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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