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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130) 킹핀 (Kingpin, 1996)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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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핀 (Kingpin, 1996)

 

 

  패럴리 형제 감독의 유쾌한 스포츠 코미디 영화로 예전에 아주 재미있게 감상한 기억이 난다. 희귀 영화나 B급 영화는 아니지만 지금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힌 영화라서 간략히 소개하려고 한다.

  거액의 볼링 시합 때문에 왼손을 잃고 후크 갈고리를 얻게 된 프로 볼링 선수 로이. 그는 챔피언 자리마저 잃게 되고 볼링장 주변을 배회하던 중 순진한 아미쉬 교도 이스마엘을 만나게 된다. 로이는 아미쉬 교도로 분장해 이스마엘에게 세상 물정을 가르치며 우연히 만난 접대부 여성 클라우디아와 함께 온갖 말썽을 부리고 사기 볼링을 계획한다. 그 과정에서 100만불 짜리 볼링 시합에 출전하게 된 로이. 예전에 자신의 왼손을 불구로 만들었던 빅 어니와의 재대결이 펼쳐지고, 과연 로이는 왕년의 챔피언 칭호를 되찾을 수 있을지?

  [초록창 줄거리] 볼링 실력자 로이는 그를 노리던 빅 어니에 의해 왼손을 잃는다. 갈고리손의 허름한 중년의 사내로 변한 로이. 어느 날 순진한 아미쉬 교도 이스마엘을 발견하고 그와 똑같이 변장한다. 로이는 이스마엘과 백만 달러 짜리 시합에 나가게 되는데, 볼링을 전혀 모르는 이수마엘에게 로이는 갖가지 것을 가르친다. 여기에 섹시한 창녀 클라우디아가 가세, 사기 볼링 시합에서 상대방을 헷갈리게 만든다.

  이 영화 속에는 패럴리 형제 감독의 병맛 개그가 빛을 발하는 웃긴 장면도 많지만, 무엇보다도 음악(사운드트랙)이 너무 좋아서 귀가 호강을 했다. 랜디 퀘이드는 외모 덕인지 비호감 캐릭터를 많이 연기한 배우인데, 이 영화에서만큼은 꽤나 호감있는 배역을 맡아 멋진 연기를 선보인다. 흥행에도 성공한 작품으로 우디 해럴슨, 바네사 엔젤, 빌 머레이, 랜디 퀘이드 등이 출연한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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