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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1122) 더스트 데블 (Dust Devil, 1992)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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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트 데블 (Dust Devil, 1992)

 

  

  남아프리카 공화국/영국 합작의 스릴러 호러물로 몇몇 영화제 소개되며 나름 이슈를 몰고온 바 있는 작품이다. 때는 1990년대의 한 사막, 모래 위를 떠돌아다니며 살인을 서슴치 않는 더스트 데블로 인해 정년을 앞둔 경찰 벤까지 가세한 상황. 한편, 남편과의 불화로 인해 무작정 차를 끌고 사막 길에 오른 웬디는 더스트 데블을 차에 태우고 그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초록창 줄거리] 92년 깐느 영화제에서 처음 시사되어 공포영화의 제3의 물결이라는 찬사를 받은 이 영화는 공포와 특수촬영을 절묘히 조화하였다. 사막의 먼지 바람 속에 등장하는 3명의 주인공의 숙명적인 만남으로 전개되면서 뛰어난 촬영기법으로 완성된 신비로운 영상으로 기존의 공포영화를 한 단계 뛰어넘은 새로운 장르의 공포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지구상의 가장 오래된 사막인 '나미브' 사막에 7년간의 가뭄으로 '베다니' 마을은 황폐해 있다. 이런 계절에 부는 사막의 먼지 바람은 이 조그만 마을에 아주 특이한 방문객을 보낸다. 언제, 어디서 왔는지 이름도 알수 없는 이 방문객에 의해 살인이 자질러지고,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렌즈로 그들의 영혼을 훔친다. 남편과의 불화로 집을 나온 웬디(Wendy Robinson: 첼시아 필드 분)는 사막을 달리던 중 악마의 살인자를 태우고 바다로 향한다. 아내를 찾아나선 웬디의 남편 마크(Mark Robinson: 루퍼스 스워트 분)와 살인을 수사하면서, 악령을 지닌자의 무서운 살인임을 알아낸 벤(Ben Mukuros: 자키스 모캐 분)은 이들을 찾아나선다. 웬디를 죽이려던 살인자는 이를 눈치 챈 웬디가 사막으로 도망가자 사막으로 뒤쫓고, 이들 네 사람은 사막의 마을 베다니에서 만나 오직 한 사람만이 사막의 악마의 저주를 깨뜨리고 살아남을 수 있다.

  공포 영화 소재로는 조금 식상한 히치하이커 플롯을 마이너한 오컬트 호러 장르와 엮어 지루할 것 같지만, 전체적인 영화 분위기와 몰입감 높은 연기 및 전개, 몇몇 공들인 장면으로 인해 인상이 강렬한 스릴러 호러물로 남게 되었다. 진정한 호러 영화 팬이라면 이 작품을 감상해볼 것을 권한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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