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J. 폭스의 스타 만들기 (Life With Mikey, 1993)
정감 가는 구석이 있는 90년대 헐리우드 코미디물로 아이들이 등장해서 소란스울 법도 하지만, 오히려 지루하고 큰 사건도 별로 없이 조용히 끝나는 작품이다. 작은 감동이 있는 가족 코미디물로 마이클 J. 폭스나 신디 로퍼의 팬들에게만 이 영화를 추천한다.
주인공 마이클은 'Life With Mikey'라는 쇼에서 귀여운 연기를 통해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는 아역 스타. 세간의 관심때문인지 외로운 생활을 버티다가 형이 하고 있는 아역 탤런트 매니지먼트 회사 일을 도우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차세대 아역 스타를 발굴하지 못하면 회사는 곧 문을 닫게 되고, 그나마 회사에 돈을 벌어다주는 배리 코먼이라는 아역 스타는 행실이 못되고 틈만 나면 다른 소속사를 들먹거리며 으름장을 놓는다. 이런 마이클에게 앤지라는 소매치기 소녀가 나타난다. 완벽한 거짓 눈물 연기로 소매치기 행위를 모면한 앤지. 그녀를 보고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감한 마이클은......
[초록창 줄거리] 시츄에이션 코매디 프로에서 아역스타로 유명세를 떨쳤던 마이클 채프먼(Michael Chapman: 마이클 J. 폭스 분)은 그 연속극이 끝나자 스타 생활도 막을 내렸다. 이제 서른 한살인 그는 재능이라곤 조금도 없는 아역배우들을 소개하는 3류 탤런트 대행사를 꾸려가고 있다. 마이클은 쿠키 광고에 출연할 천사같은 아이를 찾지 못하면 이 회사는 곧 파산하게 되는데 그러나 이때 앤지라는 구세주가 나타나게 되는데......
중간중간 아이들의 오디션 장면을 넣어 지루함을 달래려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더 지루하게 느껴진다. 신디 로퍼는 들러리마냥 엉뚱한 배역에 앉아있고 앤지 역의 크리스티나 비달 정도가 맡은 배역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부원제는 'Give Me A Break'이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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