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구텐버그의 연애 방정식
(The Boyfriend School, 1990)
관객 몰이에 실패한 그저 그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부원제는 'Don't Tell Her It's Me'로 질병으로 인해 흉측해져버린 외모를 가진 한 남자가 누나의 도움으로 분장에 성공, 사랑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평범한 '분장' 코미디물의 느낌이며, 주인공의 서포터로 등장하는 쉘리 롱은 메인 역할을 꿰차지 못해서 그런지 풀이 죽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주인공 거스는 중병으로 인해 외모가 변하면서 자신감을 잃는다. 로맨스 작가인 누나는 거스가 마음에 드는 여자를 찾아 멋있게 행동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동시에 외모를 평범한 남자 이미지로 분장시켜 여자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토록 하지만......
[초록창 줄거리] 중병을 이기고 회복기에 들어선 거스(Gus Kubicek: 스티브 구텐버그 분)는 꿈꾸어오던 여자와 새로운 생활을 할 기회가 생긴다. 하지만 소심한 거스가 여자에 대해 모르는 것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더구나 병때문에 외모가 달라져 자신감을 잃은 거스에게 여자의 실체를 가르쳐 주어여 하는 것은 바로 로맨스 작가인 누나 리지(Lizzie Potts: 셜리 롱 분). 그녀는 '비베카 라모로'라는 필명으로 여자들이 흔히 꿈꾸는 열광적인 로맨스를 그려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중. 수줍음을 많이 타는 거스에게도 알맞은 여자를 찾아 주어야 겠다고생각한 리지는 인터뷰를 요청해온 에밀리(Emily Pear: 제이미 거츠 분)라는 기자를 만나자 한눈에 그녀가 적격임을 확신한다. 그녀의 예상대로 거스는 활발하고 아름다운 에밀리에게 순식간에 빠져 들지만 그녀의 관심을 끌려는 노력은 모두 수포로 돌아가고 이에 실망한 그를 보고 리지가 행동을 개시한다. 거스를 에밀리 같은여자가 사랑할 만한 멋진 남자로 바꾸는 것이다. 이제 거스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연애박사인 리지가 이끄는 대로 속성코스를 밟아 이국적인매력을 흠씬 풍기는 로보로 변신한 거스, 리지의 작전은 맞아 떨어져 에밀리는 우연히 자신을 구해준 이 미지의 흑기사에게 온톤 마음을 빼앗겨 버리는데......
스티브 구텐버그만이 이 끔찍한 코미디물에서 제 역할을 해나가고 있으며, 제이미 거츠는 간만이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존재감이 없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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