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코미디

C1207) 에어본 (Airborne, 1993)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6. 10.
728x90
반응형

에어본 (Airborne, 1993)

 

 

  추억의 청춘 코미디 모험물 '에어본'은 세스 그린, 크리스 콘래드, 브리트니 파웰, 잭 블랙 같은 연기자들을 발굴한 작품으로도 주목을 받는다. 90년대 초반 미국 하이틴 코미디의 느낌이 잘 묻어난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주인공 미첼은 부모님이 갑자기 일 때문에 호주로 떠나는 바람에 홀로 사촌 와일리네 집에서 지내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타지 생활은 곧 지옥 생활로 드러나고 만다. 별난 성격의 와일리와 학교에서 온갖 괴롭힘을 당하게 되는 미첼. 이들을 괴롭히는 하키 선수 잭은 니키라는 미녀 동생을 가지고 있으며, 미첼은 그녀에게 홀딱 반한다. 평소 롤러 블레이드에 취미가 있었던 미첼은 자신의 재능을 한껏 발휘해 학교 내의 인기 스타로 발돋움하는데......

  [초록창 줄거리] 뜨거운 태양과 롤러브레이디과 서핑의 캘리포니아. 미소년 미첼(Mitchell: 세인 맥더모트 분)은 이 모든 자유를 만끽한다. 그러나 미첼의 행복한 생활은 부모님의 장기 여행으로 6개월간 중단되게 되었다. 파도도, 친구도, 뜨거운 태양도 없는 낯선 땅, 신시네티로 가게 되었다. 신시네티의 사촌 와일리(Wiley: 세스 그린 분)는 왜소한 외모와 별난 행동으로 학교에서 별로 인기가 없다. 하지만 그에게는 자기만의 세계가 있다. 울긋불긋하게 꾸며놓은 방, 엉뚱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행동. 때로는 터프가이 복장으로, 때로는 펑크스타일의 복장으로 자신을 꾸며본다. 그런 자신에 대해 와일리는 너무나 즐거워하고, 만족해 한다. 와일리가 다니는 학교로 옮겨온 미첼은 여자 친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지만, 한편으로 거친 친구들의 짓궂은 장난의 표적이 되고 만다. 어느덧 미첼은 하키팀의 보스인 잭(Jack: 크리스 콘라드 분)의 동생, 니키(Nikki: 브리트니 포웰 분)와 사랑에 빠져버린다. 와일리도 조렌과 좋아하는 사이가 되어 둘은 더블 데이트를 즐긴다. 그러나 거친 친구들의 시비에 맞서지 않는 평화주의자 미첼은 니키와 와일리에게서조차 비겁하다고 오해를 받는다. 싸움은 싫지만 사랑을 잃는 건 더욱 싫다. 어떤 방법으로든 자신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그 방법으로 미첼은 하키 시합을 택하고 경기를 승리로 이끈다. 이제 두 학교간의 시합도 결정적인 승부의 순간이 왔다. '악마의 잔등'이라는 가파른 언덕을 시속 60km로 질주하는 위험천만한 레이스. 거친 몸싸움, 자동차를 뛰어넘는 점프, 나뒹구는 선수들, 숨막히는 질주.. 결승선을 가로지르는 미첼의 모습이 보이며 화면은 정지한다.

  생각없이 보기에 적당한 영화로 롤러블레이드 묘기도 재미있고, 세스 그린이나 잭 블랙의 청춘 시절을 감상할 수 있다. 주인공 미첼 역의 쉐인 맥더모트는 이 영화를 처음이자 끝으로 영화계에서 은퇴했으며, 현재는 부동산 중개업자로 일한다고 한다. 나름 괜찮은 배우였다라고 잠시 생각해 본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