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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226) 페리스의 해방 (Ferris Bueller's Day Off, 1986)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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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스의 해방 (Ferris Bueller's Day Off, 1986)

 

 

  미국인들에게는 무시할 수 없는 추억의 작품이자, 매튜 브로데릭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영리한 하이틴 코미디물로 고인이 된 존 휴즈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에 참여했다. 엄청난 흥행에 성공, 미국에서만 제작 예산의 거의 12배 되는 돈을 벌어들였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작품으로 미국 하이틴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필견작이다.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학교에 안 가고 싶지 않은 날이 있다. 바로 땡땡이를 치는 건데, 주인공 페리스 뷸러 또한 철저히 꾀병을 감춘 채 부모님의 출근을 기다리고 있다. 학교를 땡땡이 치고 함께 빠진 친구들과 페라리를 몰고 시내 구경을 나가기 위해서다. 이를 의심스럽게 생각하는 할 일 없는 교장 에드 루니는 평소 골칫덩이였던 페리스 뷸러를 혼쭐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그의 꾀병에 관한 증거를 잡으려고 하는데......

  [초록창 줄거리] 페리스(Ferris Bueller: 매튜 브로데릭 분)는 장난이 심한 고교 3년생 악동이다. 어느 날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학교를 빠진 후 가장 친한 친구인 카머론(Cameron Frye: 알란 룩 분)과 예쁜 여자 친구 슬로안(Sloane Peterson: 미아 사라 분)에게도 핑계를 대고 거짓 조퇴를 만들어준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학생 주임 루니(Dean Edward 'Ed' R. Rooney: 제프리 존스 분)는 페리스의 장난을 짐작하고 이들을 찾아 거리로 나선다. 페리스, 카머론, 슬로안은 저녁 해질 때까지 온갖 장난을 치며 돌아다니다가 문득 서로의 문제점에 대해 의논하기로 한다. 카머론은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이 지나치다고 실토하고 페리스와 슬로안도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러는 사이 학생주임 루니는 페리스의 집으로 찾아가 그가 집에 없음을 확인해 보이려다 온갖 봉변을 당한다. 페리스는 저녁에 귀가하다 루니와 부딪치는 위기에 처하지만 여동생 지니(Jean 'Jeanie' Bueller: 제니퍼 그레이 분)가 재치를 발휘해 가까스로 모면한다. 페리스는 침대에 눕고, 아무일 없는 양 일터에서 돌아오는 부모를 맞이한다. 이렇게 페리스의 하루는 막을 내린다.

  이 영화의 묘미는 아무래도 능글맞은 매튜 브로데릭의 연기와 화려한 댄스 퍼레이드 부분에 있다. 80년대의 미녀 배우 미아 사라, 제니퍼 그레이, 크리스티 스완슨, 신디 피켓 등이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앨런 럭, 카메오로 출연하는 찰리 쉰, 제프리 존스 등을 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 출석을 부를 때 잠깐 등장하는 크리스티 스완슨은 정말이지 포쓰가 아주 대단하시다.

  예전부터 비디오로 구하기는 살짝 어려운 작품이었기 때문에 다른 경로로 이 작품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꾀병 결석에 대한 추억이 있는 사람들도 이 작품을 보며 옛 생각에 잠길지 모른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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