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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240) 미궁 속의 알리바이 (Her Alibi, 1989)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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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속의 알리바이 (Her Alibi, 1989)

 

 

  톰 셀렉과 세계적인 탑 모델 폴리나 포르지코바가 호흡을 맞춘 미스테리 코미디물이다. 소설가 필 백우드는 자신이 쓰는 탐정 소설의 진도가 막혀버리자 고민에 빠진다. 필이 주변을 돌아다니며 영감을 받기 위해 노력하던 도중 경찰에 붙잡히게 된 니나라는 미녀를 알게 된다. 니나가 무죄임을 확신하던 필에게 조금씩 알리바이가 드러나게 되면서 두 사람은 조금씩 멀어지는 동시에, 서로에게 더욱 빠져들게 된다.

  [초록창 줄거리] 추리소설 작가 필립(Phil Blackwood: 톰 셀릭 분)은 더 이상 소설을 쓸 소재가 없다. 얘깃거리를 건지러간 법원에서 살인 용의자로 법정에선 미모의 루마니아 처녀 니나(Nina: 폴리나 폴리즈코바 분)에게 첫눈에 끌린다. 근사한 소설을 쓸 욕심에 니나에게 알리바이를 제공하고 자기의 집으로 데리고 온다. 알리바이는 만들어 줬지만 그녀가 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또한편으로 그녀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벌써 필립은 니나를 모델삼아 쓴 책 속에서 스위프트 탐정이 되어 있는 것이다. 니나가 온 이후로 글은 일사천리로 써지고 둘은 이제 어느덧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그녀가 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은 필립을 쉽게 안심시켜 주지 못하고 결국 니나는 소설을 읽고 필립이 자신을 의심한다는 것을 알고 그를 떠나는데......

  이 영화처럼 아마추어 소설가가 미쳤다고 실제 살인 사건에 뛰어들어 모험을 겪는 일은 드물다. 작정하고 만들면 모를까 유명 배우와 탑 모델을 고이 모셔 놓고 얌전을 빼다니, 지루해서 견디기가 어려웠던 작품이다. 웃긴 장면은 하나도 없으며, 로맨스도 지루하고 서스펜스도 축축 처진다. SKC 출시.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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