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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569) 세기의 거래 (Deal Of The Century, 1983)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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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거래 (Deal Of The Century, 1983)

 

  국내에서는 거의 잊혀진 듯한 다크 코미디물이다. 체비 체이스, 시고니 위버, 그레고리 하인즈, 빈스 에드워즈, 왈라스 숀 등 추억의 배우들이 출연해 나름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영화 속 주인공은 일종의 무기 판매자로 등장해 남아메리카의 독재자에게 가장 비싼 값으로 무기를 팔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경쟁 거래처가 생기는 등 사건이 꼬인다.

  [초록창 줄거리] 먼쓰(Eddie Muntz: 체비 체이스 분)는 후진국을 돌아다니며 게릴라들에게 형편없는 중고 무기를 파는 무기 밀거래상. 산 미구엘에서 게릴라들과 거래를 하던 그는 게릴라의 농간으로 돈을 다 날리고 허탈에 빠진다. 한편 미국 럭업 산업에서는 ‘피스메이커’라는 무인 전투기를 개발하여 판매전에 나선다. 럭업 산업의 세일즈맨인 해롤드(Harold DeVoto: 웰런스 쇼운 분)는 3년을 공들인 끝에 남미의 독재 국가인 산 미구엘에 피스메이커를 판매하기로 하고 계약하자는 전화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이때 먼쓰와 같은 호텔에 묵고 있던 해롤드는 기다림에 지쳐 먼쓰에게 자기 처지를 하소연하고는 자살해 버린다. 먼쓰는 얼떨결에 해롤드 대신 산 미구엘의 독재자 콜도사를 만나 거래를 성사시킨다. 해롤드의 미망인인 캐더린(Catherine DeVoto: 시고니 위버 분)은 먼쓰가 해롤드의 계약건을 가로챈 것을 알고 해롤드의 몫을 챙기기위해 먼쓰에게 접근한다. 콜도사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계약을 취소하자, 먼쓰와 캐더린은 의기투합하여 다시 콜도사에게 피스메이커를 판매하는 일에 나서게 된다. 먼쓰는 전투기 조종사 출신의 절친한 친구 래이(Ray Kasternak: 그레고리 하인스 분)에게 자신의 일을 도와줄 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무기상의 양심에 가책을 받고 있던 레이는 각가지 무기들이 선보이는 무기박람회인 '84 AOP(Arms Of Peace)가 열리자 F-19X기를 몰래 몰고 나가 박람회에 일대 소란을 일으키고, 럭업 산업의 사장은 이 기회를 이용해 자사의 피스메이커의 성능을 선보이기 위해 래이의 전투기를 격추하기 위해 피스메이커를 출격시킨다. 친구가 위험에 빠지자 먼쓰는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래이를 돕는다.

  대중의 취향과는 살짝 거리가 있는 풍자적인 느낌이 강한 작품으로, 수작과 졸작이라는 엇갈린 평가 속에서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의 이름 값에는 나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SKC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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