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572) 흑백 소동 (Amos & Andrew, 1993) - 재고 없음

흑백 소동 (Amos & Andrew, 1993)

 

  

  저명한 흑인 작가 앤드류는 새로 산 여름 별장에 도착하자마자 이웃의 신고로 강도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다. 지역의 경찰 서장은 앤드류의 집을 포위하는데, 곧 실수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묘책을 생각해낸다. 바로 범죄자 아모스에게 탈옥 기회를 주는 대신, 앤드류를 인질로 잡고 있으라는 것. 그렇게하여 자신의 실수를 덮으려는 경찰서장에 맞서서 아모스와 앤드류가 대항하고......

  [초록창 줄거리] 뉴잉글랜드의 아름다운 휴양섬. 퓰리처 상 수상에 박사학위까지 갖고 있는 흑인작가 앤드류는 새로 산 여름 별장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앤드류가 짐을 풀기도 전, 이웃 필과 쥬디 길먼은 이전 집주인이 이사간 것도 모른 채 앤드류를 보자마자 경찰서장에게 강도가 들었다며 신고를 한다. 가을 선거를 앞두고 있는 경찰서장은 한 번이라도 더 매스컴을 타기 위해 체포에 관한 소문을 이곳저곳에 뿌린 후 앤드류의 집을 포위하는데. 얼마 후 자신의 판단 착오로 선량한 시민에게 총격을 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찰서장은 자신의 실수를 은폐하기 위해 음험한 계략을 꾸미기 시작한다. 한편, 평생을 좀도둑으로 살아오다가 다시 사소한 범죄로 인해 투옥된 아모스는 탈옥할 기회를 줄 테니 앤드류의 집에 잠입해 그를 인질로 잡고 있는 척하라는 갑작스런 경찰서장의 제안을 받는다. 앤드류의 집으로 잠입한 아모스는 흑인 앤드류와의 대화를 통해 서장이 꾸며놓은 사건에 두 사람 모두가 희생자가 되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서장의 흉계를 폭로할 계획을 세우고, 이러한 만남을 통해 이들은 서로의 인종적인 편견과 닫힌 마음을 열고 인간적인 대화를 시작하는데......

  인종적 차별을 꼬집는 범죄 코미디물이지만 그냥 단순한 색깔 대비를 강조하여 뻔한 느낌이랄까? 그럼에도 사무엘 L. 잭슨의 캐릭터가 빛을 발하면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인기 배우들이 몇몇 출연하니 구해봐도 무방하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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