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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576) 25살의 키스 (Never Been Kissed, 1999)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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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의 키스 (Never Been Kissed, 1999)

 

  

  하이틴 코미디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지금 본다면, 배역진이 꽤나 화려해서 놀랄 것이다. 드류 베리모어, 데이비드 아퀘트, 마이클 바탄, 몰리 섀넌, 존 C. 라일리, 영화 감독인 게리 마샬, 연기파 배우 옥타비아 스펜서, 영화 제작자 알렌 코버트, 릴리 소비에스키, 제시카 알바, 말리 쉘톤, 제임스 프랭코 등 배우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크다.

  25살 동안 남자와 키스 한 번 못해본 조시 갤러. 우연히 잠입 취재 기사를 맡게 되면서 다시 고등학교로 가게 된다. 하지만 왕따였던 지난 기억으로 인해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 힘든 조시. 날라리 동생의 지원 사격으로 인기를 얻지만, 신분이 탄로 날 위기에 처하는데......

  [초록창 줄거리] 시카고 썬 타임지의 유능한 카피 에디터인 조시 겔러는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는 취재 기자가 되고 싶어한다. 그런 조시 겔러는 직장에서는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개인적인 그녀의 생활은 부족함 투성이다. 고등학교 시절의 조시 겔러는 공부는 잘하는 우등생이었지만 우스꽝스런 외모와 엉뚱한 행동으로 인해 친구들로부터 늘 따돌림을 당했고, 그때 이후 지금까지 변변히 남자 친구 한번 만나본 적이 없다. 조시는 이렇게 탄식한다. "난 키스다운 키스 한번 못해 봤어"라고. 그런 그녀에게 신문사의 괴팍한 사장은 특종을 잡으라며 조시에게 취재 기자 발령을 내린다. 꿈에 그리던 취재 기자 발령을 받으면서 그녀는 자신의 인생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기자로서 그녀에게 주어진 첫번째 임무는 결코 쉽지가 않다. 열일곱살 고등학생으로 위장해서 학교에 들어가 요즘의 십대를 취재하는 것이다. 자기보다 여덟살이나 어린 학생들 틈에서 조시 겔러는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에 따돌림을 당했던 아픈 기억을 극복해 가면서 기사 거리를 찾아가게 되는데......

  하이틴 코미디물답게 무도회 장면이 있고, 생기가 느껴지는 사운드트랙이 귀를 즐겁게 한다. 드류 베리모어의 천연덕스러운 왕따 연기가 제법 볼만하며, 미국식 영어 유머를 잘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웃긴 대사도 상당히 많다. 스토리의 개연성을 떠나 캐릭터의 순수하고 귀여운 감성에 초점을 둔다면 하이틴 로맨틱 코미디물로서 그 가치가 있으리라 본다. 무명 시절의 제시카 알바와 옥타비아 스펜서, 제임스 프랭코를 찾는 재미가 가장 놀라웠던 작품이다. 12세 이상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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