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코미디

C1612) 에드워드 펄롱의 포토그래퍼 (Pecker, 1998)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8. 7.
728x90
반응형

에드워드 펄롱의 포토그래퍼 (Pecker, 1998)

 

  

  에드워드 펄롱, 크리스티나 리치, 마샤 플림튼, 릴리 테일러 등이 출연하는 발랄하면서도 진지한 느낌의 작품이다. 주인공 팩커는 샌드위치 가게에서 근무하는 사진 매니아이다. 온갖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카메라 렌즈에 담는 팩커는 자신이 찍은 사진들을 전시하기도 하는데, 우연히 그의 가게에 들른 아트 딜러 로리로 인해 팩커는 뉴욕 갤러리에 자신의 작품들을 전시할 기회를 붙잡게 된다. 점점 더 유명세를 치르게 되는 팩커. 과연 이 유명세를 감당할 수 있을까?

  [초록창 줄거리] 볼티모어의 한 샌드위치 가게에 근무하는 펙커(Pecker: 에드워드 펄롱 분)는 사진광이다. 버스 안의 여인, 못생기도 뚱뚱한 불평 투성이의 길거리 여인, 술집의 남성 스트리퍼, 불법매춘현장의 창녀, 샌드위치 가게의 손님, 심지어 도둑놈까지 그 어느 누구도 그의 카메라 렌즈를 벗어날 수는 없다. 그는 연출되지 않은 모든 자연스러운 장면을 사진의 소재로 삼으며 자신이 찍은 이 사진들을 가게에 전시해 놓고 팔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가게에 들린 한 여자 큐레이터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뉴욕으로 초대한다. 그녀가 마련한 뉴욕의 갤러리에서 역시 그의 작품은 호평을 받으며 성공리에 이를 마치게 된다. 한편, 세탁소에서 일을 하는 펙커의 여자 친구 쉘리(Shelley: 크리스티나 리치 분)는 펙커가 유명해지자 자신들의 관계가 멀어질까봐 두려워하지만 펙커의 마음은 변함없이 여전히 그녀를 사랑한다. 펙커는 큐레이터의 도움으로 잡지표지 모델로 등장하는 등 점점 그 인기를 더해가고, 마을에서는 펙커의 모델이 되고자 서로 안달이 되기도 하고, 그를 모방하여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람까지도 등장한다. 그러나 펙커는 인기에 연연해하지 않고 뉴욕 진출의 유혹도 물리친 채 아버지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새 가게를 오픈하며 생활한다.

  사진과 에드워드 펄롱을 모두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도 있지만, 반면에 사진이라는 매체를 너무 뻔하고 유치하게 다루는 구석이 있어서 실망할지도 모른다. 나 역시 케이블을 통해서 보게 됐지만, 킬링타임용으로 적당한 수준이지 이 영화를 통해 뭔가 대단한 것을 기대하면 안될 것 같다. 연소자 관람불가.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