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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스릴러

T497) 죽은 자의 청구서 (A Letter From Death Row, 1998)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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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청구서 (A Letter From Death Row, 1998)

 

 

  범죄 드라마 영화의 성격이 있지만, 편의상 '스릴러' 장르로 분류한다. 제목이 뭔가 기분 나쁘지만, 실제 영화를 보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알기가 힘들 정도로 주제나 목적 의식이 불분명한 졸작이었다. 즉, 빈 수레가 요란한 격의 저예산 B급 영화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이런 영화에 희생된 마틴 쉰, 찰리 쉰 부자의 몸값이 아까울 정도다.

  [초록창 줄거리] 폭행으로 감방살이를 한 이후 피츠버그를 떠나 내쉬빌로 간 싱어송라이터 제임스는 마이클 레인(Michael Raine: 브렛 마이클스 분)이란 가명으로 살아간다. 그는 크리스티 리처즈라는 미모의 스트립 댄서를 만나 깊은 관계를 지속한다. 할로윈 날의 재미를 위해 크리스티와 짜고 복면 강도로 변장한 마이클은 크리스티와 정사를 나눈 후 잠시 자리를 비우지만 그 사이 크리스티나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다. 살인 누명으로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고 감옥에 갇힌 마이클. 감옥엔 성당의 복사를 살해한 혐의로 루시퍼라는 신부가 수감돼 있고, 그와 가까워지면서 마이클은 그가 사형일에 탈옥할 예정이라는 걸 알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졸작이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로 작품성이 시망인 수준이다. 스릴러 영화라고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서스펜스나 미스테리한 사건조차도 없다. 이 영화 속에서 직접 출연한 브렛 마이클스는 당시에 찰리 쉰과 무슨 영화 제작사를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냥 자신의 필모그라피를 채우려고 없는 돈, 있는 돈 쏟아부어서 이런 허세 가득한 영화를 만든 것 같다. 18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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