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87) 클라라의 비밀 (Clara's Heart, 1988) - 재고 없음

클라라의 비밀 (Clara's Heart, 1988)

 

 

  [초록창 줄거리] 데이비드 하트(David Hart: 닐 패트릭 해리스 분)는 5살짜리처럼 여리고 약한 반면 40대처럼 삶에 대한 권태와 환멸을 느끼는 십대 초반의 소년. 어린 여동생의 죽음과 부모와의 계속적인 격리는 그 어린 소년에게 절망감과 고독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그는 클라라(Clara Mayfield: 우피 골드버그 분)라는 여인의 가슴 속에서 그가 그동한 필요로 했고 간절해 원했던 모든 사랑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빈틈없는 쟈메이칸 가정부 클라라 메이필드가 하트가의 사치스러운 교외의 집에 들어섰을때 데이비드는 그녀를 간섭자이며 위협자로받아들인다. 그러나, 흔들이지 않는 그녀의 위엄과 풍부하고 유머러스한 행동은 데이비드의 꽉 닫힌 봉우리같은 영혼에 흔들리지 않는 그녀의 위엄과 풍부하고 유머러스한 행동은 데이비드의 꽉 닫힌 봉우리같은 영혼에 흔들리지 않는 사랑과 돌봄 속에서 자라가게 된다. 서인도섬의 리듬의 방언을 흉내내기도 하며 그들의 우정과 사랑을 깊어지는데.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그토록 밝고 생명감이 넘치던 클라라의 가슴속에도 계속해서 따라다니는 고통스런 기억이 있음을 알아낸 데이비드는 그녀의 비밀을 풀어헤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는데......

  국내에는 비교적 늦게 소개되어 출시된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은 우피 골드버그 주연의 드라마 영화다. 당시 우피 골드버그의 연기력이 헐리우드에서 입증됐을 시점에 제작된 작품이기 때문에, 그녀의 연기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영화다. 백인 소년과 흑인 여성의 섬세한 우정을 묘사해 소소한 감동을 주는 영화로 차분한 영화를 위한 마음의 준비가 된 시점에서 감상하는 것이 좋다. 연출이 조금 아쉬운데, 60~70년대 활약했던 미국의 거장 감독인 로버트 멀리건이 연출을 맡은 부분 치고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아마 본인의 커리어를 정리하는 시점에서 저예산으로 촬영된 영화라 그런지 힘이 바쳤던 것으로 보인다. 연소자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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