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액션

A1026) 쎄베지 (Savage, 1996)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9. 17.
728x90
반응형

쎄베지 (Savage, 1996)

 

 

  네이버에서는 '야수 인간 세비지'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어 있다. 국내 비디오 출시명은 '쎄베지'다. 당시 활약했던 B급 액션물 전문 배우인 올리비에 그루너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가 아주 처참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어딘가 본듯한 장면들로 짜깁기한 것 같은 기시감이 심하고 복수 장면들도 그렇게 화끈하지 않아서 실망스럽다.

  [초록창 줄거리] 미국 서부 스피릿 락의 평화로운 농장. 농장 주인 알렉스는 아름다운 아내와 귀여운 아들과 평화로운 삶을 즐긴다. 한가로이 저녁을 즐기던 어느날 갑자기 정전이 되고 얼굴을 가린 괴한들이 알렉스의 집을 불태우고 그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한다. 그일로 알렉스는 정신병원에서 기억을 잃어버린 채 2년이란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입원실 바깥에서 죽은 아내가 즐겨 불렀던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들려오고 지워진줄만 알았던 알렉스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자신을 부르는 먼 환청을 따라 알렉스는 사막으로 들어가고 고대 원시인들의 벽화가 있는 동굴에서 야만인같은 생활을 한다. 신비한 힘에 이끌려 동굴 생활을 하던 그에게 복수심을 상기시키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에게는 통제할 수 없는 엄청난 힘이 생겨난다. 또한 복수와 동시에 근원모를 임무를 수행하도록 조정받게 된다. 음산한 도시의 밤, 알렉스는 야만인의 모습으로 경찰들에게 발견되고 경찰서에서 니키라는 여경관을 만나게 되는데......

  이 작품의 공상과학적인 요소는 이미 '터미네이터' 시리즈나 다른 B급 복수 플롯의 영화에서 무수히 반복되어 왔던 소재다. 올리비에 그루너의 괴력이 주는 짜릿함을 목적으로 이 영화를 대부분 선택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빈 수레만 요란한 격으로 그의 괴력을 액션 장면으로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들이 별로 없다. 비추천한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