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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스릴러

T516) 제이드 (Jade, 1995)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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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 (Jade, 1995)

 

 

  원제와 제목인 '제이드'는 미국에서 흔히 쓰이는 이름이기도 하지만, 비취, 옥을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단어가 지닌 이중적인 의미를 살인 사건의 소재처럼 활용하는 평범한 범죄 스릴러물이다. 싸구려 B급 에로틱 스릴러물과 유혈이 낭자한 핏빛 추리 스릴러물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는 영화로 딱 범작 수준이다.

  [초록창 줄거리] 백만장자가 손도끼에 찍혀 무참히 살해되는 의문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그 사건 현장에는 여자들의 머리카락이 담겨있는 작은 상자들이 발견되는데, 담당검사인 코렐리는 玉이라고 쓰여있는 상자를 유심히 보게 된다. 수사 도중 그는 백만장자의 금고에서 주지사의 정사 사진을 발견, 주지사를 찾아가지만 선거가 임박하니 사건을 조용히 처리해 달라는 압력을 받게 된다. 이를 거부하고 수사를 계속 진행하던 코렐리는 마침내 제이드(玉)라는 묘령의 여자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된다. 관능의 여인 제이드를 쫓던 그는 주지사의 별장에서 불에 타다만 비디오테이프를 입수하게 된다. 그 비디오 속에는 아름다운 여인과의 격렬한 정사 장면이 들어있는데, 그 주인공은 놀랍게도 코렐리의 오랜 친구이자 옛 연인인 트리나였다. 집안이 좋고 부유한 자신의 친구 매트와 결혼한 트리나가 남편 몰래 다른 남자와 정사를 벌이고 이를 감추기 위해 백만장자를 살인했다고 판단한 코렐리, 하지만 또다른 살인사건은 계속되고 오히려 트리나는 죽음의 위기를 맞게 된다.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의 작품이라서 조금 놀랐는데, 자동차 추격 장면은 그래도 공들여 찍었다. 린다 피오렌티노, 마이클 빈, 데이빗 카루소, 채즈 팰민테리, 리차드 크레나, 도나 머피, 앤지 에버하트 등이 출연한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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