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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705) 마음의 심연 (Dark Side Of The Heart, 1992)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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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심연 (Dark Side Of The Heart, 1992)

 

 

  유머가 가미된 로맨스 드라마 영화로 아르헨티나/캐나다 합작 영화다. 스페인어 제목은 'El lado oscuro del corazón'이다. 몬트리올 세계영화제에서 그랑프리, 아바나 영화제 3개 부문 수상 등 자국인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초록창 줄거리] 아르헨티나의 젊은 시인 올리베리오(Oliverio: 다리오 그란디네티 분)는 삶과 죽음, 그리고 여자와 복잡하게 얽힌 삶 속에서 시를 쓰며, 보헤미아적인 나날을 살아가는 오늘의 젊은이다. 시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운 그는 가끔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광고회사에 팔곤하지만, 그렇게 들어온 돈은 곧 또 창녀에게로 간다. 올리베리오는 사랑의 환희로 허공에 떠올라, 함께 나르는 여자를 찾아 평생을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던 그가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떠나, 몬테비데오에 갔을때, 우연히 한 창녀를 만난다. 안나(Ana: 산드라 발레스테로스 분)라는 이름의 그 창녀는, 올리베리오를 안은채 하늘을 나를 수 있는 여자였다. 그러나, 여지껏 그가 여자들을 날지 못한다는 이유로 버렸듯, 이번에는 안나가 올리베리오를 버린다. 올리베리오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안나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마침내, 안나는 올리베리오를 뒤에 남긴 채 떠나버린다.

  하단의 포스터나 국내 비디오 출시판이 주는 느낌이 마치 에로 영화 같지만, 실제로는 마술적 세계관이 영리하게 표현된 수작 로맨스물이다. 시인 캐릭터가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영화 속의 대사들이 내포하는 분위기도 철학적이고 재치가 넘친다. 누드 장면과 베드 신이 포함되어 있어서 청소년들은 관람이 불가능하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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