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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707) 소냐 (Imaginary Crimes, 1994)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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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냐 (Imaginary Crimes, 1994)

 

 

  1950년대를 배경으로 일확천금을 손에 쥐고 싶어하는 몽상가이자 한량인 레이와 그의 딸 소냐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쉴라 발란타인이라는 작가가 이미 동명의 소설을 출간했고, 원작이 각색되어 영화로 만들어졌다. 영화 제목인 '소냐'는 주인공 레이의 딸로, 그녀는 부모님의 방황으로 인해 힘든 어린 시절을 겪어야 했다. 영화는 소냐의 성장 드라마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부모님이 갈피를 못잡고 방황하는 사이에 소냐가 선택하는 행동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부녀 관계, 스승과 제자의 관계 등이 감동적으로 느껴지게끔 묘사된 전형적인 헐리우드 드라마 영화다.

  [초록창 줄거리] 레이 웨일러(Ray Weiler: 하비 키이텔 분)는 광산 근처를 떠돌며 꿈이 이루어질 날만을 그리고 있다. 언젠가는 큰 돈을 거머쥐게 될 거라는 믿음으로 가득차 있고, 단지 그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과학이 덜 발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내가 죽은 후 딸과 함께 살고 있는 그는 언제나 딸에게 공수표를 남발한다. 수많은 약속을 하지만 정작 지킨 적은 없었고, 아버지로서의 책임감도 그를 떠난지 오래. 레이의 딸 소냐(Sonya: 페이루자 발크 분)는 어린 시절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 어머니는 지하실에서 포커 게임에 빠져 있고, 아버지는 동네 가게 주인과 함께 무언가 말도 안되는 계획을 짜고 있었다. 어머니는 언제나 아름다운 집 한 채를 갖고 싶어했지만, 그 소원이 이루어지기 1주일 전 세상을 떠났고, 소냐에게는 언제나 바쁜 아버지와 어린 여동생 그레타(Greta: 엘리자베스 모스 분)만 남았다. 소냐는 점점 아버지의 진짜 모습을 알게된다. 허황된 꿈을 쫓기위해 인생을 낭비하는 아버지. 그로부터 자유로와 지는 것만을 꿈꾸던 소냐는 영어 선생님을 통해 자신에게 글재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후로부터 소냐의 유일한 탈출구는 글을 쓰는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 레이가 사기꾼 자비스(Jarvis: 크리스 펜 분)를 만난 후 소냐의 마지막 희망마저 완벽하게 깨어지는데......

  이런 드라마 영화들은 아무래도 배우들의 연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팔할이다. 주인공 레이 역을 맡은 하비 케이틀과 소냐 역의 페어루자 볼크 모두 연기가 인상적인 편이다. 그 외에도 켈리 린치, 크리스 펜, 빈센트 도노프리오, 엘리자베스 모스, 세이무어 카셀, 다이안 베이커, 아네트 오툴, 멜리사 브레트슨 등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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