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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액션

A1040) 누명 (An Innocent Man, 1989)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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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 (An Innocent Man, 1989)

 

 

  억울한 '누명'을 쓴 남자 톰 셀렉이 여기에 있다. 그가 극에서 맡은 배역 이름은 지미. 부패한 경찰관의 타깃이 되어 마약 밀매범이라는 오명을 쓴 채 수감 위기에 놓인다. 법원에서도 그의 호소는 통하지 않았고, 경찰이 제시한 거짓 정보에 의해 결국 감옥에 들어간 지미. 지랄맞은 감옥 생활이 이어지는 가운데, 누구보다도 결백한 지미는 감옥에서 나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할 방법을 찾기 시작하는데......

  [초록창 줄거리] 지미는 유능한 비행기 정비 반장으로 아름다운 아내 케이와 사랑이 돈독하고 열심히 사는 행복한 부부이다. 그러나 어느 날 마약 단속반의 과격하고 승진에 눈이 먼 형사 파넬과 스켈리즈가 주소를 착각, 지미의 집을 마약 거래범의 집으로 착각하여 침입한다. 마침 지미가 샤워를 끝내고 드라이어를 들고 나오는 것을 보고 총으로 오인 총격전이 벌어진다. 자신들의 실수를 안 두 사람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증거를 날조, 지미를 마약 사범으로 몰아 체포한다. 별안간 날벼락을 맞은 지미는 법 없이도 사는 선량한 시민이나 자신이 살기 위해 남을 죽여야 하는 살벌한 형무소에서 흑인 일당에게 온갖 수모를 당하는데, 이때 아는 것 많고 수완이 뛰어난 버즐의 도움으로 자신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없애야 한다는 법칙을 듣고 그의 도움을 얻어 징글스를 죽인다. 한편 버즐 또한 지미를 감옥에 보낸 두 형사에게 잡혀 들어온 인물로 두 형사가 품행이 좋지 않고 마약을 빼돌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3년 뒤 집행유예로 풀려난 지미에게 이 두 형사가 찾아와 또다시 못 살게 굴자 지미는 복수를 결심하고 버즐이 짜준 치밀한 계획하에 두 형사를 감시한다. 지미는 감옥에서 알게 된 버즐의 동료의 도움으로 두 형사에게 거짓 제보를 하여 두 사람이 빼돌린 마약을 손에 넣는다. 그리고 두 형사를 감시하여 두 사람의 증거만을 확보하려고 노리고 있는 형사 징계위원 제랄드의 도움을 받아 파넬과 스켈리즈를 함정에 빠뜨린다. 이 과정에서 한 명은 사망하고 또 한 명은 버즐이 노리고 있는 살벌한 감옥으로 수감된다.

  평범한 가장이 갑자기 범죄자가 되어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고, 공권력의 부당함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의 액션/드라마 영화다. 피터 예이츠 감독과 스타 배우 톰 셀렉의 시너지는 좋은 편이다. 부패한 경찰로 인해 자신의 삶이 파괴된 지미의 복수가 조금 더 통쾌하게 진행됐다면, 더욱 흥미로운 상업 영화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최근에 국내에서도 보이스 피싱 사기범인 '김미영 팀장'이 전직 경찰관으로 밝혀져 구속 수감됐다는 기사를 접했는데, 부패한 경찰 이야기는 더 이상 영화 속의 소잿거리만은 아니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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