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077) 찰슨 브론슨의 도나도 형사 (Donato And Daughter, 1993) - 재고 없음

찰슨 브론슨의 도나도 형사 (Donato And Daughter, 1993)

 

 

  70년대에 활약했던 찰스 브론슨의 인기가 시들해질 무렵에 등장한 TV용 액션 범죄 영화다. 국내 비디오 출시사는 그의 이름까지 잘못 표기할 정도로 그에 대한 예의가 없었다. 데이나 딜레이니도 출연하며, TV용 저예산 영화를 주로 만든 로드 홀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아버지와 딸의 티격태격 및 화합을 그린 평범한 액션물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볼만한 전개에 졸던 관객들도 눈이 떠질 수 있는 작품이다. 헐리우드에서 제작한 많은 형사물의 클리셰를 부분적으로 갖추고 있지만, 음산한 분위기와 적절한 고어 액션 장면들, 몰입감을 더하는 스코어가 잘 어우러져 그럴듯한 심야 케이블 영화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일단 두 주인공의 합이 잘 맞아서 보기가 좋으며, 스릴러물의 성격도 강해서 단순히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성격의 액션 오락물에서 벗어나 약간의 긴장을 주는 측면이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초록창 줄거리] 도나도는 유명하고 노련한 형사이다. 그에게는 사랑하는 딸이 있는데 그녀 또한 야심있고 정력적인 형사이다. 아버지인 도나도는 항상 자신의 딸이 두려움 없이 강력사건에 개입하는 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며 걱정이 많다. 왜냐하면 그는 이미 많은 경험들 한 형사이고 범죄조직의 수사에 개입되면 어떠한 위험성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이러한 도나도의 행동을 딸은 자신의 일은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불편하게 생각하여 아버지에게 불평만 한다. 어느날 도나도는 자신의 딸이 맡고 있는 사건에 대하여 알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하여 자신의 딸을 암흑조직에서 암살하려는 정보를 얻게 된다. 이때부터 그는 딸을 항시 미행하여 보호하게 되고 마침내 그녀는 납치되게 된다. 도나도는 악당들을 물리치고 그녀의 딸을 죽음에서 구해낸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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