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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785) 세이프 맨 (Safe Men, 1998)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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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 맨 (Safe Men, 1998)

 

 

  훌륭한 배우들이 코믹스러운 연기를 펼치는 모습만으로도 내 눈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영화 속의 'Safe'는 금고를 뜻하는 단어로, 이 영화 속의 핵심 소재로 등장한다. 두 명의 무명 가수 샘과 에디는 어느 마피아에 의해 금고털이범으로 오인을 받아 금고를 털어달라는 새로운 미션에 착수한다. 샘과 에디는 이 기회를 삼아 자신의 인생을 바꾸려고 하지만, 생각만큼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시시콜콜한 농담과 사수한 실수연발이 영화의 주된 웃음 포인트다. 유머가 풍부하고 노래 실력이 원래 좋았던 스티브 잔의 연기가 제일 돋보였다. 저예산으로 제작되어 흥행 목적의 상업 영화는 아니었지만, 영화제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범작으로 킬링 타임용으로써 추천한다.

  [초록창 줄거리] 미 동북부의 작은 마을. 이 마을에 사는 샘(Sam: 샘 록웰 분)과 에디(Eddie: 스티브 잔 분)는 유명한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그러나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동네 바에 찾아온 노인네들 앞에서 한심한 노래를 부르는 일 뿐. 가수로써의 재능도 없고, 얼굴도 영 아닌데다가 얼빵하기까지.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의 바퀴벌레 같은 샘과 에디. 김빠진 맥주같은 노래를 부르고 당구 치며 노는 것이 하루 일과의 고작인 것이다. 그런 샘과 에디 앞에 유태계 마피아인 프랭크(Frank: 마크 루팔로 분)가 접근한다. 프랭크는 샘과 에디에게 그들의 한심한 청춘을 청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며 유혹하기 시작한다. 프랭크의 그럴듯한 말에 혹하고 넘어가는 샘과 에디. 프랭크는 그의 보스인 버니 게일(Big Fat Bernie Gayle: 마이클 러너 분)의 집에 샘과 에디를 데리고 간다. 그러나 그들이 프랭크의 명령에 따라 꼭 해야할 일이 있으니 그건 바로 금고를 터는 것! 샘과 에디는 프랭크의 노하우(?)에 따라 금고털이 연습을 한다. 그러나 덤 앤 더머 같은 샘과 에디는 하는 일마다 실수 연발이고, 이를 지켜보는 프랭크는 속이 터질 것만 같다. 그러나 프랭크보다 더 답답해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건 바로 버니 게일. 어디서 이런 멍청이들을 데려왔냐며 프랭크에게 화를 내지만, 그런 줄도 모르고 나름대로 열심히 금고털이 연습을 하는 샘과 에디. 그러던 어느 날, 샘과 에디는 실전을 하기 위해 금고털이를 하러 갔다가 그 집에 사는 한나(Hannah: 크리스티나 커크 분)를 만나고, 매력적인 한나의 모습을 훔쳐보던 샘은 그만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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