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킬러 (Donor Unknown, 1995)
TV용으로 제작된 싸이코 범죄 스릴러물이다. 원작 소설이 존재하는 작품이라서 각본이나 스토리의 완결성은 있지만, 전개 자체가 지루하고 장르적인 재미가 거의 없는 심심한 연출이 문제인 졸작이다. 클랜시 브라운이 열연을 하지만 영화의 다운된 분위기에 압도당해 어쩔 수가 없으며, 흔한 90년대 졸작 스릴러물로 남게 되었다. 심장 이식을 받은 환자가 자신의 장기 이식 뒤에 숨겨진 비밀에 관해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을 그렸다.
[초록창 줄거리] 보험회사 사장으로 일에만 매달리던 닉은 결혼기념 파티 도중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진다. 그는 곧 병원으로 옮겨져 심장이식수술을 받게 된다. 퇴원 후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닉은 호기심에서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사람을 찾아나선다. 수소문 끝에 그는 심장을 기증했던 사람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청년이었다는 것과 그 청년이 운전을 전혀 못했다는 의문점을 발견한다. 의구심을 느낀 닉은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가던 중 이 사건이 자신의 심장이식 수술을 집도한 바우쉬 박사(Dr. David Bausch: 샘 로바즈 분)와 장기사냥꾼이 공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전직 경찰관인 장기사냥꾼은 불법체류자인 히스패닉계 청년을 살해했고, 바우쉬 박사는 자신의 병원을 개업하고자 장기 사냥꾼으로부터 입수한 심장을 돈 많은 사람들에게 이식해 준 것이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비밀리에 추적하던 닉은 바우쉬 박사에게 꼬리를 밟혀 잡히게 되고, 그가 놓아준 주사로 심장이상을 일으키게 되는데......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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