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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837) 여형사와 의사 (Little White Lies, 1989)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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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형사와 의사 (Little White Lies, 1989)

 

 

  여형사 리즈는 저축한 돈으로 호화로운 로마 여행을 떠나고, 로마행 비행기에서 의사인 해롤드를 만난다. 두 사람의 묘한 인연을 계기로 끊임없이 사건들이 꼬이면서 사랑의 씨앗이 싹튼다. '사랑의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TV에서 방영해준 적이 있다. 작고 귀여운 거짓말을 뜻하는 영어 제목은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해야 하는 두 남녀 주인공의 직업병적인 특성을 잘 살린 제목이다. 80년대 TV용 로맨틱 코미디물이 생각보다 많이 제작되었는데, 이렇게 국내에 소개된 영화들은 반갑고 소장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초록창 줄거리] 10년간 모은 돈을 몽땅 털어 1등석에 특급 호텔, 그리고 비싼 옷으로 1주일간의 호화판 로마 여행을 떠난 필라델피아 여형사 리즈 도날슨는 여객기에서 역시 로마로 여행 중인 미남 의학박사 해롤드 맥크레이를 만난다. 리즈는 범인 체포를 위해 거짓말을, 해리는 환자들에게 아프지 않다는 이유로 거짓말를 하는 공통된 직업을 가지고 있다. 서로 신분을 모르는 리즈는 1등석에 걸맞게 기업의 중역 간부로, 그리고 직업과 잘 생긴 얼굴로 항상 여자가 쫓아다니는 해리는 도리어 병원의 잡역부로 속이게 되는데 이들은 서로에게 이끌려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멋진 로마 여행을 하고 돌아오게 되는데 리즈는 돌아오자마자 윈저 공작 부인의 사파이어 반지를 훔친 대도 보이드 사건을 맡게 된다. 성형수술로 얼굴까지 고치고 모브리란 이름으로 가장하여 글렌 벨리(Glen Valley)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보이드를 만나려고 애를 쓰지만 공교롭게도 그의 담당 의사가 맥크레이였다. 맥크레이는 환자의 보호 차원에서 형사들의 요구를 완강히 거절하는데 서로를 잘 모르는 두 사람은 이 사건을 두고 같은 병원 안에서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을 연출한다. 결국 서로의 신분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맥크레이의 친구 바로우가 보이드의 꾀임에 넘어가 공항으로 그를 빼돌린 사실을 알고, 함께 공항으로 달려가 보이드와 바로우의 체포에 성공한다. 맥크레이가 도날슨의 신분이 경찰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사랑한다고 고백하자, 도날슨은 기다렸다는 듯이 그의 사랑을 받아들인다.

  세신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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