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241) 잭 비 님블 (Jack Be Nimble, 1993) - 재고 없음

잭 비 님블 (Jack Be Nimble, 1993)

 

 

  접하기 힘든 뉴질랜드산 호러/스릴러물이다. 계모와 세 누이들에 관한 오래된 구전동화를 각색한 작품이며, 주인공 잭이 자신을 괴롭혔던 양부모와 누이에게 복수를 가하기 시작한다. 흥미로운 캐릭터 설정은 주인공 잭이 아닌 도라에 있다. 잭과 비교될 정도로 행복한 삶을 누렸지만, 동생과 너무 가까웠고 또 동생을 그리워한 나머지 괴이한 초능력까지 얻게된 그녀의 상황이 매우 흥미롭고 영화 속에서 어떻게 극을 이끌지가 궁금해서 끝까지 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추천하는 호러물이다.  

  [초록창 줄거리] 부모에게 버림받아 고아원에서 머물게 된 잭(Jack: 알렉시스 아케트 분)과 로라(Dora: 사라 스무츠 케네디 분)는 각각 다른 양부모에게 입양되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게 된다. 누이인 로라는 부유한 집안에서 양부모의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지만, 동생 잭을 너무도 그리워한 나머지 우울한 학창시절을 보낸다. 가난하고 괴팍한 농부 클레리(Clarrie: 토니 배리 분)의 아들로 입양된 잭은 냉정하기 짝이 없는 양부모와 마녀와도 같은 네명의 이복누이들로부터 갖은 시달림을 당하고 마음속에 증오와 분노만을 키워간다. 어느덧 청년이 된 잭은 부모와 누이의 학대에 견디지 못하고 가출을 결심하기에 이른다. 어느날 밤, 식구들의 놀림감이 된 잭은 자신이 만든 금속기계로 가족 모두에게 최면을 걸고 제정신을 잃은 클레리 부부를 밖으로 유인, 차례로 죽인다. 네 명의 마녀들은 그대로 둔 채 그날로 친누이 로라를 찾아 길을 떠나는 잭. 한편 심령술을 통해 잭의 불행을 느끼고 있었던 로라는 잭과의 재회를 꿈꾼다. 드디어 만나게 된 잭과 로라는 자신들을 버린 부모를 찾기로 결심하고 로라의 연인 테디(Teddy: 브루노 로렌스 분)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들이 새 삶을 살아가고 있는 부모를 찾아 가는 동안, 최면에서 풀린 잭의 이복누이들은 복수를 위해 잭을 찾아 나선다. 앞을 볼 수 없는 로라의 양어머니를 만나 집요한 협박 끝에 잭의 행방을 알아낸 이들 악녀들은 그녀를 처참하게 죽이고 잭을 쫓기 시작하는데......

  청소년 관람불가. 에이즈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난 알렉시스 아퀘트(로버트 아퀘트)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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