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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터12

C717) CIA 요원 닉 (Real Men, 1987) - 재고 있음 CIA 요원 닉 (Real Men, 1987) 공상과학 소재를 콤비 액션물과 결합한 졸작 코미디 영화다. 영문도 모른 채 CIA 행세를 해야하는 평범한 보험사 직원의 지루한 모험기를 그리고 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들쑥날쑥 전개와 비논리적인 이야기 구성인데, 아무래도 졸작들이 지닌 매력을 이 영화 역시 잘 지니고 있지 않을까 싶다. 영화 초반에 제임스 벨루시가 외계인을 상대로 협상을 해야 한다는 말이 아주 우스꽝스럽게 들리지만 이어서 등장하는 야구공 장면은 관객들의 상식을 깬다. [초록창 줄거리] CIA 요원 닉(Nick Pirandello: 제임스 벨루시 분)은 보브(Bob Wilson: 존 리터 분)라는 보험 회사 직원을 워싱톤으로 데려가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는다. 그들이 워싱톤으로.. 2021. 2. 10.
C625) 피부 깊숙히 (Skin Deep, 1989) - 재고 있음 피부 깊숙히 (Skin Deep, 1989) 술과 여자, 재정적 파탄으로 인생의 위기를 맞은 한 무명 작가가 진실한 사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몇몇 웃긴 장면들을 포함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어둡고 가라앉은 분위기를 살려내기에는 무리가 있다. [초록창 줄거리] 잭(Zach: 존 리터 분)은 베스트셀러 작가로 한때 명성을 날리던 저명 인사였지만 알렉스(Alex: 알리슨 리드 분)와 결혼 후 잭은 자신도 모르게 글쓰는 일을 뒤로한 채, 미색의 소용돌이로 빠져든다. 알렉스에게 결별을 선언한 후 잭은 자기자신을 야한 여자를 보면 어쩔 수가 없는 남자로 치부해 버리고 마는 자포자기 상태에 빠지고 만다. 그러던 어느날 알렉스의 저녁 초대를 받고 그녀의 집으로 방문하나 장모의 차가.. 2021. 1. 15.
H441) 처키의 신부 (Bride Of Chucky, 1998) - 재고 없음 처키의 신부 (Bride Of Chucky, 1998) 홍콩 출신 아시안 감독 로니 유의 후회스러운 선택이다. 컬트 팬이 좋아할 수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비추. '사탄의 인형' 시리즈의 정식 4편이자 처키의 팬을 떠나게 만든 장본인이다. 이후 나온 속편들이 사실 더 가관이다. 조각난 처키의 몸을 몰래 빼낸 티파니는 살인마 찰스의 여자친구였다. 순진하게 찰스와 영결식 비스무리한 것을 원했지만, 부활한 처키는 그녀를 살해한 뒤 신부 인형 속에 가둔다. 커플 인형으로 쌍으로 돌아댕기는 것도 웃기지만, 서로 간에 티격태격하는 건 더 웃기다. 영화는 이상하게도 주인공 처키의 개인적인 삶(personal life)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바디 카운트나 데스 신 같은 호러 요소의 흥미가 떨어진다. 이..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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