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파티 (The Allnighter, 1987)
여자들의 처녀 딱지 떼기를 소재로한 아주 불건전한 미국 하이틴 코미디물이다. 비슷한 영화들이 몇 편 더 있는데 이 작품이 그들 중 가장 엉성한 축에 속하며, 웃긴 장면도 거의 없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당혹감은 커져만 간다. 8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 락 밴드 'The Bangles'의 수잔나 호프스가 당당히 주연을 맡았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꼬리를 감춘다.
[초록창 줄거리] 대학 졸업을 하루 앞둔 몰리, 지나, 밸과 그들의 친구 씨제이와 킬러는 기쁨보다 아쉬움이 크다. 함께 마지막 저녁식사를 즐기는 이들 앞에 유명한 기타리스트 미키 리로이가 찾아 온다. 미키한테 관심을 갖는 몰리에게 씨제이는 질투를 느끼고 나가버린다. 축제에서 휩싸인 이들을 구하기 위해 씨제이와 함께 경찰서로 찾아간다. 일이 잘 해결되어 풀려난 이들 앞에 밸의 약혼자 브래드가 찾아오고 친구들과 자기 중 택하라고 하자 밸은 반지를 돌려준다. 씨제이와 몰리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몰리는 감동적인 졸업 연설을 한다.
[초록창 줄거리 2] 장난끼가 가득하고 누가보아도 사랑스러운 수잔나는 대학 4년생이다. 그녀는 대학 4년간 뜨거운 사랑을 한번도 해보지 못해 좌절감을 느낀다. 이를 안 친구들은 졸업을 맞이하여 그녀에게 Mr. Right라고 불리는 이상형의 남자를 소개해주는데......
내가 직접 이 영화의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몰리, 발, 진저. 세 명의 여학생들이 졸업 주간인 'Senior Week'를 인상적으로 보내기 위해 파티와 해변, 호텔을 전전하면서 딱지 떼기에 돌입한다는 것이 전부다. 정말이지 구제불능 졸작이며, 몇몇 여배우들의 재능이 아까울 뿐이다. 디디 파이퍼, 조안 쿠색, 팸 그리어 등이 출연한다. CIC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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