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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000년대 이후 호러

2H383) 진저 스냅 (Ginger Snaps, 2000)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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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 스냅 (Ginger Snaps, 2000)

 

 

  2000년대 초반에 나온 캐나다 영화로 늑대인간을 소재로 한 하이틴 호러물이다. 1편이 나름 인기를 끌어서 이후 속편들이 제작되기도 했다. 속편들은 이 블로그를 통해 이미 소개한 상태다.

  평화롭던 한 마을. 밤 사이 정체불명의 괴물에 의해 마을의 동물들이 죽어버리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한다. 이 마을에서 살고 있는 진저와 브리짓 자매는 죽음을 신봉하는 독특한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 튀는 복장과 괴상한 행동으로 학교 내에서도 소문이 좋지 않다. 진저와 브리짓은 자신들을 괴롭히는 한 여학생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피의 의식을 강행하는데, 그 과정에서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진저가 습격을 당하고, 이후 진저는 자신의 신체에 이상한 변화를 느끼기 시작하는데......

  [초록창 줄거리] 16살인 진저는 한 살 터울인 브리짓의 언니다. 둘은 태어날 때부터 서로 붙어 다녔고 오직 진저만이 브리짓을 정신적 압박에서 구해 줄 수 있다. 어느 날 밤, 장난을 치러 밖에 나갔다가 진저가 정체 모를 동물에게 공격을 받는다. 피투성이가 된 채, 집으로 돌아오지만 신기하게도 상처는 이미 아물어 있었다. 그 후 진저의 몸에 이상한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소개글. 강박적으로 죽음에 대해 집착하는 두 소녀, 15살 브리짓과 16살 진저는 서로 친구 같은 자매다. 진저가 처음 생리를 한 날 두 자매는 어느 한적한 교외의 숲 속에서 미워하는 같은 반 친구에게 저주를 내리는 의식을 치르던 도중 정체 모를 괴물의 습격을 받는다. 습격을 당한 진저의 상처는 신기하게도 금방 아물었지만 상처가 아문 곳에서는 털이 수북이 자라고 엉치뼈 밑으로 꼬리가 자라기 시작한다. 진저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브리짓의 거듭된 질문에 짜증을 내지만 브리짓은 진저가 괴물에게 습격당한 이후 늑대인간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끓어오르는 피에 대한 욕구로 인해 같은 반 아이들로부터 따돌림 받던 아웃사이더 진저는 공격적인 처녀로 급변한다. 브리짓은 그런 진저의 변화를 점점 늑대인간으로 변해가는 것으로 의심스러워 하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진저를 초자연적인 감염으로부터 치료해줄 방법을 찾아 헤맨다. 치료법을 찾아줄 사람으로 그 지역의 대마초 공급책이면서 아마추어 식물학자인 수수께끼의 인물 샘에게 찾아간다. 이런 그녀의 행동은 진저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하고, 진저의 격노는 극에 달한다. 진저를 보호하기 위해 브리짓이 노력하면 할수록 그녀 역시 공범자가 되어갈 뿐이다. 그 동안 나왔던 늑대인간을 모델로 한 영화에서 늑대인간의 성별은 주로 남자였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평범하던 모습의 10대 소녀가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거기서 여성의 제2차 성징으로 인해 나타나는 변화와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한다. 무관심한 부모, 아무런 문제도 해결해 주지 못하는 학교 선생님, 친구를 따돌림 하는 같은 반 아이들, 이런 모습들을 보면 얼핏 보통의 10대 성장영화인 듯 보이지만 거기에 피 튀기는 틴에이지 호러 무비와 전통적인 공포영화의 단골출연자인 늑대인간을 가미해 기존의 공포영화와는 다른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하이틴 호러물의 붐이 일어났던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작품이라 국내에도 나름 소개가 제대로 된 상태다. 에밀리 퍼킨스, 캐서린 이사벨, 미미 로저스 등이 출연한다. 18세 이상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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