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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000년대 이후 호러

2H385) 링 (The Ring, 2002)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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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The Ring, 2002)

 

 

  개인적으로 일본 원작도 재미없게 봤기 때문에, 헐리우드 리메이크 버전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역시나 지루하고 무섭지 않은, 전형적인 일본 호러 흉내내기 공포 영화였다. 연기 잘하는 배우 나오미 왓츠의 이름값만 아깝게 됐다.

  같은 날 밤 10시에 발견된 시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던 중, 이들이 전날 보았다던 의문의 비디오 테이프를 압수한 기자 레이첼. 비디오를 틀자 끔찍한 이미지들이 펼쳐지고, 자신의 아들이 우연히 비디오를 보게 된 이후 필사적으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레이첼의 활약이 그려진다.  

  [초록창 줄거리] 각기 다른 장소에서, 하지만 모두 같은 날 밤 10시에 끔찍한 얼굴로 발견된 4명의 시체. 그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 정확히 7일 전 밤 10시, 쉘터 산장 12호에서 그들이 함께 보았다는 의문의 비디오테이프. 사건을 파헤치던 기자 레이첼은 마침내 문제의 비디오테이프를 입수한다. 비디오를 틀자 화면에 펼쳐지는 악몽 같은 이미지들. 이때 갑자기 전화가 울리고, 즐기듯 속삭이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Seven days". 이제 자신의 목숨을 위해 비디오테이프의 진실을 밝혀야 하는 레이첼. 무엇보다 비디오테이프를 보게 된 자신의 아들을 위해서라도 모든 걸 밝혀야한다.그리고 그녀에게 나타나는 7일간의 징후. 제1일 얼굴이 일그러진 사진, 제2일 거리에 버려진 사다리, 제3일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파리, 그리고 멈추지 않는 코피, 제4일 검은 낙서를 멈출 수 없다, 제5일 손목에 나타난 붉은 화상 자국, 제6일 또 다른 남자의 죽음, 그리고 마지막 날, 죽음이 오기 전, 모든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원작보다는 그 느낌이 당연히 떨어지고, 유명한(?) 그 TV 장면도 별 감흥이 없다. 서양 호러 특유의 사건 해결과 데쓰 신으로 인해 일본 호러만의 신비스럽고 무서운 분위기나 느낌이 오히려 살지 못했다. 여러모로 낙제점인 졸작이다. 15세 이상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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