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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433)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1995)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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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1995)

 

  

  1. 메릴 스트립과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선사하는 중년 멜로물로 불륜에 관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

  2. 어머니의 유품과 편지를 읽게 된 아들 마이클과 딸 캐롤린은 엄마가 로버트라는 남성과 꿈 같은 로맨스를 겪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한다. 그 내용인 즉, 1960년대 어느 시골 마을, 남편과 아이들이 필드 트립을 나간 사이, 홀로 남은 주부 프란체스카가 이곳에 위치한 교각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찾아온 이방인 사진작가 로버트와 나흘 간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무료한 일상의, 평범한 여자 프란체스카는 일생일대에 오는 진실한 사랑의 감정에 마음이 흔들리고......

  3. 관객의 연령대를 굳이 따지는 것은 아니지만, 30세 이상이신 분들일 수록 공감할 확률이 높은 영화다. 이 영화가 엄청나게 감동적으로 다가오시는 분들일 수록, 사회적 관습보다는 개인의 진실한 꿈과 욕망, 사랑을 우선시할 확률이 높다고 본다.

  4. 영화의 훌륭한 장면은 프란체스카와 로버트가 마을을 벗어나 잠시 심야 데이트를 떠나는 장면이다. 그들이 도착한 술집에는 흑인들이 즐비한데, 이 부분을 통해 당시 사회적인 편견으로부터 도망쳐야 했던 흑인들에 대한 감독의 따뜻한 마음씨가 드러난다.

  5.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스토리텔링이나 소설 문구같은 메릴 스트립의 독백은 시나리오 상 매력적으로 다가오나, 거의 후반부에 마이클과 캐롤린이 각자의 가정에서 갑자기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부분은 좀 과장됐다는 느낌도 든다.

  6. 그 외의 매력 포인트: 예이츠의 시, 아름다운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와 자연 경관, 메릴 스트립의 섬세한 연기와 육덕진 몸매, 추억의 60년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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