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66) 올리버 (Oliver!, 1968) - 재고 없음

올리버 (Oliver!, 1968)

 

 

  1. 대단히 공들여 만든 거장 캐롤 리드(캐럴 리드) 감독의 뮤지컬 드라마 영화이며, 개인적으로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를 각색한 여러 버젼들 중에서 가장 괜찮게 평가하고 싶다.

​  2. 내용 간단 요약: 고아원에서 강제 노역을 하던 올리버가 쫓겨나고, 거리를 배회하던 도중 짐마차에 몰래 타고 런던까지 오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거리 소년 도저를 통해 소매치기 소굴로 들어오는데......

  3. 안무가가 아카데미 공로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안무의 짜임새, 박자감, 예상치 못한 유머 등이 참으로 볼거리다. 실제 아카데미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5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그 해의 대박작이었다.

  4. 주인공 론 무디, 마크 레스터, 잭 와일드 등은 좋은 연기를 선보이는데, 이후에 큰 주목을 받지 못해서 아쉽다.

  5. 50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올리버 역을 위해 오디션을 봤다는데, 영화 속의 수많은 아역 배우들이 지닌 가능성과 힘, 노력이 참 대단한 작품이다. 총감독 캐롤 리드의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6. 이 작품이 뮤지컬에다가 다소 길고, 또 고전이라 부담스러운 분들은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올리버 트위스트 (Oliver Twist, 2005)' 또한 추천한다.

  7. [초록창 줄거리] 영화는 구빈원에서 생활하는 고아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들어오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한편에선 간부들을 위한 호화 진수성찬이 차려지고 아이들에겐 죽 한사발씩 제공된다. 올리버(마크 레스터 분)는 한 그릇 더 달라고 말한다. 모두들 올리버의 당돌한 요구에 놀라고 결국 올리버는 이 사건 때문에 구빈원에서 쫓겨난다. 올리버는 거리에서 우연히 소매치기 소년을 만나 두목에게 안내된다. 소매치기 두목인 페긴은 올리버에게 소매치기하는 방법을 가르쳐 아이들과 함께 거리로 내보낸다. 그러나 올리버는 부잣집 귀족, 브라운로우의 지갑을 털다가 서툰 솜씨 때문에 경찰에게 붙잡혀 재판대에 세워진다. 재판대에서 증언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은 브라운로우는 올리버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올리버가 소매치기 소굴을 신고할 것을 두려워한 소매치기 대장 페긴은 다시 올리버를 납치하는데......

  8.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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