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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476) 멜 깁슨의 사랑 이야기 (Forever Young, 1992)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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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의 사랑 이야기 (Forever Young, 1992)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로 유명한 스티브 마이너 감독이 이런 영화도 만들었다고 의아해할 분들이 있을 텐데, 사실 그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시도하고 내놓았던 감독이다. 멜 깁슨, 제이미 리 커티스, 일라이저 우드 등이 출연하는 이 러브 스토리 드라마 영화는 1930년대, 파일럿 시험 조종사 다니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는 애인 헬렌이 사고로 인해 코마 상태에 빠진 것을 보기 싫은 나머지, 과학자 친구의 냉동 실험에 자원하게 된다. 냉동 상태에 있던 다니엘은 1992년도에 깨어나게 되고, 그만의 새로운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초록창 줄거리] 1939년, 공군의 테스트 파일럿트 대니얼 맥코믹은 세상에 부러울게 거의 없었다. 그에게는 최신형 폭격기 B-25가 있었고, 둘도 없는 친구인 핀리가 있었으며, 어릴 때부터 사귀어온 사랑하는 애인 헬렌도 있었다. 그러나 대니얼이 고민하는 단 한가지 문제는 애인에게 결혼하자는 소리를 꺼내지 못하는 것이었다. 그 얘기만 하면 갑자기 목이 굳어지고 혀가 뻣뻣해져서 딴소리만 하는 꼴이 되고, 그저 매일 "내일은 꼭 해야지"하는 한심한 상황이다. 그러나 비극적인 사고가 헬렌과 함께 바로 그 '내일' 빼앗아 가버렸고, 대니얼은 할 말을 못한 채 혼자 세상에 남았다. 슬픔에 잠긴 대니얼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친구가 비밀리에 실시하는 냉동 인간 실험에 자원한다. 원래는 1년 정도 냉동할 계획이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대니얼이 깨어난 것은 50년이 지난 1992년이었고, 대니얼은 완전히 낯선 세상에 깨어난다. 이 생소한 세상에서 대니얼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아버지 없는 어린 소년과 소년의 어머니뿐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았어도 진실한 사랑은 언제까지나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대니얼은 다시 한번 사랑의 기회를 얻는다.

  진실한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감성이 풍부한 분들은 아무런 생각없이 감상했다가 눈물을 쏙 뺄 수도 있다. 뻔할 수 있는 전개에 시간 여행 구성을 끌어들인 점이 흥미로우며, 제이미 리 커티스가 좋은 연기를 보여주려고 애쓴다. SKC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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