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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478) 버팔로 걸 (Buffalo Girls, 1995)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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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걸 (Buffalo Girls, 1995)

 

  

  여성 두 명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서부극이다. 편의상 드라마 장르로 분류하겠다. 멜라니 그리피스, 안젤리카 휴스턴, 피터 코요테, 가브리엘 번, 잭 팔란스 등 나름 호화 배역진을 자랑하는 이 작품은 기울어져 가는 서부 지역의 거친 여성 제인이 자신의 딸을 찾아 떠났다가 과거의 친구 도라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각종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초록창 줄거리] 거친 서부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장을 하고 서부를 돌아다니는 마사 제인(Calamity Jane: 안젤리카 휴스턴 분). 승마와 사격에 뛰어난 그녀는 바틀(Bartle Bone: 잭 팰런스 분)과 짐(Jim Ragg: 트레이시 월터 분)이라는 비버 사냥꾼들과 가깝게 지내며 커스터 장군(General Custer: 존 딜 분)의 기병대에서 노새 마부로 일하고 있다. 어느날 그들은 커스터를 위해 스카웃된 카리스마적 영웅, 하콕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다. 기병대에서 위험을 느낀 재인은 히콕, 바틀, 짐과 함께 기병대를 나와 절친한 친구 도라(Dora DuFran: 멜라니 그리피스 분)가 있는 데드우드로 향한다. 도라가 있는 곳에서 히콕과 열정적인 사랑을 나누고 아이를 갖게 된 제인은 히콕이 살해되다는 소식을 듣고 상심하다가 딸 제니를 영국장군 부부에게 맡겨버린다. 한편, 어린 시절의 상처때문에 결혼을 망설이고 있는 도라는 블루의 끈질긴 청혼에도 불구하고 그가 잘못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청혼을 거절한다. 이에 낙담한 블루는 인디언계 소녀와 결혼하게 되는데. 제인은 딸을 데려오기 위해 와일드 웨스트 쇼단을 따라 영국으로 떠난다. 영국에서 사격술을 발휘하며 소란을 일으키던 제인은 딸, 제니의 양육비를 위해 사격대회에 참가해 돈을 벌어들인다. 하지만 제니와 너무오래 떨어져 살았기 대문에 돈만으로는 딸의 환심을 사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제인. 그녀는 결국 제니를 이제까지 보살펴준 오닐 장군과 함께 살게 한다. 한편, 새로운 장소에 정착하여 호텔의 경영주가 된 도라는 오젠(Ogden: 리브 슈레이버 분)이라는 마음씨 착한 사나이와 결혼을 하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블루는 몹시 상심하지만 도라에 대한 오랜 열정을 가라앉히지 못한다. 제인이 영국에서 도라에게 돌아 올 무렵, 도라는 일생에서 친구 제인을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를 맞게 된다. 아이를 낳다 죽어 가는 도라, 그녀는 제인에게 가슴에 유언을 남기게 되는데......

  웨스턴 장르를 싫어하는 남자 관객들이라면, 장르마저 드라마 성격이 강해 2시간이 넘는 이 작품(실제는 3시간짜리 영화)이 다소 지루하게 눈길이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순전히 배우들의 연기가 이 영화를 그나마 가치있게 만들어 준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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